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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들와들 한강의 기적이 진짜 기적이었던 이유
한국이 토지개혁에 실패했다면? 필리핀, 인도네시아 엔딩 이들은 한때 풍부한 인구와 자원으로 동남아 경제의 선두주자를 달렸으나 토지개혁의 실패로 기존 토호, 화교들이 정치, 경제를 완전히 장악해버렸다 5% 내외의 상류층이 나라 전체 부의 90%를 독점하며 해외투자, 기술발전 등에 소홀한채 농업, 경공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쳤고, 중진국에 진입하기도 전부터 저성장에 접어들며 몰락하였다 한국은 625전쟁과 독재정권 특유의 극단적인 개혁으로 기존 토호들의 하드리셋이 있었고, 1세대 사업가들이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다 한국이 기술자립, 교육정책에 소홀했다면? 태국 엔딩 태국은 "중진국 함정의 교과서"라 불린다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와 농업에서 공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은 성공했으나 정부 부패와 기술자립, 교육투자 소홀로 인해 노동자의 임금도, 교육수준도 둘다 애매한 전형적인 중진국 함정 국가가 되어버렸다 1인당 gdp가 한국의 반의반에도 못미침에도 초고령화, 0점대 저출산, 저성장 문제를 한국이상으로 겪고 있는것...한국은 미친 교육열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았지만 국가적으로는 인적자원 수준의 고급화로 중진국을 뚫고도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며 선진국에 안착할 수 있었다 값싼 노동력-> 해외투자-> 교육투자/기술자립의 전형적인 테크를 타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면? 베트남 엔딩 베트남은 농업 집단화와 사기업 통제로 인해 암울한 초반스타트를 진행하였다 거기에 80년대 소련의 몰락으로 원조까지 끊기며 1인당 gdp가 86달러(북한의 1/10수준)까지 쳐박으며 세계최빈국중 하나가 된다 이후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며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냈고 중진국치고 교육투자와 기술자립에도 적극적이나... 이를 90년대 들어서야 시작했기에 이미 다른 선진국들과의 기술격차가 따라잡기 불가능한 수준으로 벌어지게 된다 덕분에 인구구조, 산업구조가 괜찮음에도 그래서 이제 뭐함?에 할말이 없는 상태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동안 선택지 하나만 잘못골라도 좆되는 if루트가 동남아에 다 실현되어 있어서 ㄹㅇ 기적이라고 불리는것...
작성자 : ㅇㅇ고정닉
훌쩍훌쩍 종족 멸종 직전 수컷의 울음소리
오늘 알아볼 새는 "카우아이오오" 하와이 제도에서만 서식하고 있던 새였다이름이 "카우아이오오"인 이유는 카우아이 섬에서만 분포하던 개체였기 때문카우아이오오 새는 20세기 19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비교적 생각보다 매우 흔한 편 이였다.하지만 1900년대 이후 인간이 섬에 들여오기 시작한 외래종 포식 동물과인간들에 의한 서식지 및 둥지 파괴 그리고 섬의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인해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더니1920년~1950년 사이엔 수 많은 카우아이오오 새가 단체로 폐사 당하기 시작했고 결국 단 몇 십 년 만에 카우아이오오 새는 거의 멸종 직전으로 1960년대 초반에는 추정 단 34마리만 남게 되더니사실상 조류 학계에서도 "조류 멸종" 확정 수순을 밟고 있던 터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981년에는 사실상 멸종된 줄 알았던 카우아이오오 암수 한 쌍이 다시 세상에 발견되며 학계에서는 카우아이오오 종족의 재번식에 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나1982년 때마침 카우아이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이와'로 인하여 번식에 필요한 나무마저 꺾여버리고 결국 허리케인이 간당간당하던 종족 전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버리게 된다.심지어 이때 유일하게 남아 있던 추정 10마리도 채 안되던 카우아이오오의 암컷조차 이때 허무하게 목숨을 잃어버리고마지막으로 녹음된 '암컷의 울음소리' 단 하나 만을 남기고는 다시 한번 자취를 감춰버렸으며그렇게 세상에서 잊혀져 갔다.그렇게 3년 뒤 어느 날 유일하게 남아 있던 카우아이오오 수컷이 1985년에 다시 모습을 짧게 세상에 들어내게 되는데데이비드 보인턴이라는 하와이의 조류 관련 교육자는 평소와 같이 조류 교육 관련 자료를 녹화하기 위해 섬을 걷던 도중 처음 보는 신비한 새의 울음소리를 듣고선 소리를 따라가다가 홀로 남겨진 카우아이오오 수컷을 발견하게 된다.검은색의 털과 흰색 라인이 존재하는 새데이비드 보인턴은 이 신비한 새의 노랫소리를 듣고선 홀린듯이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곧바로 그 새의 모습을 녹화하기 시작했다.이 홀로 남겨진 카우아이오오 수컷은 나무 위에 걸터 앉아 세상에서 홀로 남겨진 수컷은 다른 암컷을 찾기 위해 홀로 구애의 듀엣을 부르며 어디선가 나타나줄 암컷을 향해 구애의 노래를 쉴 새 없이 부르고 있었다.그렇게 3분 5분 노래를 부르던 카우아이오오 수컷은 다시 들리지 않을 동족들의 대답에 기다리다 지쳐 결국 자리에서 말 없이 날아가 떠나버리며 이 모습을 기점으로 카우아이오오 새는 세상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그 후 1989년의 IUCN 국제자연보전연맹의 노력과 조사에도 불구하고 단 한 마리의 카우아이오오 새는 발견되지 않았고,1992년에 또 다른 허리케인인 '이니키'가 카우아이를 강타하여 그나마 살아남은 카우아이의 삼림을 다시 한 번 초토화 시켜버렸다.이로 인해 결국 2000년 IUCN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선 카우아이오오의 멸종을 공식적으로 선포했고,저 모습을 마지막으로 오오과 종족 전체가 멸종하고 말았다.그리고 현재 유튜브나 각종 기록으로 남아 있는 카우아이오오의 유일한 암컷과 수컷의 듀엣 송은1981년 발견 되었던 암컷의 구애와1985년에 발견된 수컷의 구애를 동시에 합쳐 붙인 듀엣 소리로 자신들이 멸종하고 나서야 비로소 서로를 향한 듀엣송을 같이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슬픈 현실이 있었다.그리고 이를 본 한 조류학자는 카우아이오오에 대한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겼는데.The lonely duet, calling out for a response only to hear the whisper of the wind and leaves, left to wonder why no one is answering, left upon this world alone, with the memories of an entire species behind him, and oblivion ahead.외로운 구애의 듀엣은 응답을 애타게 부르지만, 돌아오는 것은 바람과 나뭇잎의 속삭임뿐이다.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지 의아해하며, 한 종족 전체의 기억을 뒤로하고 망각만이 앞날을 향해 이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였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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