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마무리하고 나만 따로 숙소스킵하고 말로만듣던 토비타신치 갔음


생각보다 지금 오사카 쌀쌀해서 땀은 안났지만


오늘 이만보넘게 걸어서 못씻고 본방간다는 정보땜에


돈은 뽑아놨지만 누나들한테 미안해서 일단은 구경겸 갔음


가는길은 조금 음습하지만 도착하니까 눈호강 되더라


의외로 메인거리인데도 성괴나 아스팔트 누님들도 간간히 있고


내가 가슴충인데 슴성형에 보정속옷에 화장떡칠도


진짜 많아서 첫인상에 혹하지말고 천천히 봐야할듯


아주머니들 호객은 자기일아니니까 듣는둥 마는둥했고
  

누나들 반응보면서 이집저집 보고다녔는데 대부분 눈인사내지 손짓이었고


위에 말한 물흐리는 누나들은 손님들이 자기들 패싱하는게 익숙한듯 딱히 크게 호객 안하는거같더라..


암튼 내가 딱봐도 한국인처럼 생겨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일루와요라고 말거시는 누나들도 있더라고


한 집은 아오조라히카리닮은 누나였는데 검은색 비키니에 토끼머리띠 복장이었음


내가 바스트충이지만 너무 거기부터보면 좀 실례인거같아서 아주머니랑 누나들 눈인사부터하고 스캔했는데


눈 마주치니까 땡글해지더니 아주머니랑 둘이서 뭔 둥지 아기새마냥 크게 오빠 오빠 거려서 당황해서 웃음터졌는데


반응 보더니 신나서 더 크게 일루오라고 하더라


분명 내가 좋아하는 상이 아닌데도 되게 적극적이니까 발걸음이 멈췄음 물론 가슴이 이쁘긴했음



근데 그땐 아직 한바퀴도 안돌아서 혹시나 더 괜찮은 누나도 당연히 있을거 같아서 한번돌고 다시 갔는데



신발 놓여져 있더라고 ..


그뒤로 오기로 걍 쓴다는 마인드로 몇바퀴 돌았는데


딱히 없음… 혹시 처음 가는사람들은 이 사람이다 싶으면


고민하지말고 들어가는거 추천함..


다음에는 본방후기 쓰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