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재 아빠랑 작은편의점 2교대를 돌리며 부업이랑 합하면 월에 450정도를 벌고

400은 저축을 하는 스무살 앰생임.

본인은 어렸을 떄부터 인생명작 애니는 죄다 섭렵했을정도로 오지게 봤고 유년기 짱구나올 떄부터

일본에대한 동경이 엄청컸음. 요즘말로 소위 일뽕이라고 하지 ㅇㅇ

이런 나는 고1 2학기떄 학교에서 자퇴를 당하고 돈이나 벌어야겠다 싶어 아빠밑으로 가 편의점에서 돈 벌며

점차 일하다가 작년 초 부업시작하고부턴 부턴 400씩 저축하기 시작했으며(그 이전엔 300)

그 결과 1억4천정도 모음.

서론이 길었는데 만약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진 애들은 유용하게 써먹길 바라.

한국인은 일본 여행을 무비자로 최대 3개월까지 체류할 수 가있음.  

나는 3달동안 일본가서 즐겁게 놀고 오는거임.

내 꿈이 먼훗날 일본에서 스시녀랑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하게 사는거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버는돈이 일본에서 워홀이나 취업비자로 버는 금액(세금떼면)의 3배정도라  무대뽀로 일본가는건 무리감이 있음.

또 지금의 마음으론 나이가 어리다보니 가족이랑 시간을 더 보내고싶기도 하고 엄마밥도 먹고싶고 친구들도 간간히 봐야하기때문에 일뽕+한국에 머무르기 이 두가지 토끼르 잡는 최선의 방법이.

일명 9대3전략임 ㅇㅇ.  한국에서 좆빠지게 9달동안 열심히 일하고 나머지 3달은 노는거.

남들 일본 생활 경험 해보려고 좆빠지게 취업비자 따고 또 워홀로 어줍잖게 한인타운같은데서 접시닦을 때 나는 미리 모아둔 돈과

정해둔 적정금액으로 일본에서 자유롭게 누리기만 하며 사는거임.

작년엔 하늘길 열리고 할로윈시즌 떄 한달정도 다녀왔으며 올해는 9 10 11로 3달 다녀올 생각임.

일본에서 놀고먹고 또 한국에서 일을못하다보니 그로인해 소비되는 기회비용이 3달정도만 해도 1500 2000은 되지만 아직 어린 나이기도하고

돈보단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돈은 이미 많이 모아뒀으니 난 충분히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봄.

남들은 정형화된 비자나 워홀루트로 리스크지고 또 공부로 인한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을 막대하게 투자할 떄 나는

그냥 돈만 갖고 날라가서 놀다오는거임. 이로써 얻는 상대적 우월감도 있지.

3달정도 머무르면 일본생활에 슬슬 시들시들해지기 마려인데 그 떄 한국에 다시 귀국 하는거다.

어떠냐 계획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