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지금 일본에 산지 5년됬고, 일본인 여친이랑 6년째 결혼전제로 사귀고 있는 사람임.

아까도 글 밑에 적었지만 일본인 여자애라고 해서 갑자기 연락 끊고 잠적하고 그런 애는 거의 없음.

내 경험상 그런 애들은 오히려 한국에 많았던 듯.

내 주위에 있는 친구들 봐도 헤어졌다고 해서 말도 없이 잠적하고 그런 애는 없음.

그런데 일본이 워낙 이런저런 사람이 있다보니, 약간 이상한성격의 아이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짓하면 일본에서도 욕 먹으니 그런점은 한국이랑 비슷하네.

내 한국인 친구중에도 가끔가다일본인 여자랑 사귀는 케이스도 있지마 대부분 오래 못가.

문화적 차이도 있지만, 사실 언어적 차이가 크더라고.

즉 한국어로는 전혀 실례가 되지 않는 문장이라도, 일본어로 번역하면 굉장히 실례가 되는 문장이 많이 있거든

예를 들어, 한국어로는 내가~해줄게 라는 말이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일본어로 ～してあげる라는 표현을 쓰면 내가 굉장히 우쭐되고 있는 듯한 뉘앙스거든.

히밤횽도 그런 쪽이 아니었을까?

나도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르니까 함부로 말 할수는 없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