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북해도동일본 패스를 이용해 출발

계획
도쿄~삿포로 이동에 2일
삿포로에 1.5일
하코다테에 1.5일
오타루 0.5
아오모리쪽
나머지는 처음엔 비에이쪽을 가려고 했음.
구체적으로 뭘 할지는 가이드북만 덜렁 가지고 상당히 막연했는데

첫날 북으로 북으로 이동
점심으로 센다이에서는 규탕을
저녁으로 모리오카에서는 냉면을 먹고
IGR이와테은하철도가 폭설로 작살나서 종일운휴한다고 신칸센 타고 잔여구간 이동(추가지출 6천엔)
숙박 야간열차

둘쨋날 삿포로
대부분 시설이 1월 3일까진 놀아서 헛걸음 좀 많이 했음
오타루는 볼만했고 날씨도 괜찮았고
숙박 야간열차

셋째날 아오모리,히로사키
아오모리에서는 핫코다마루밖에 안 봐서 구경했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히로사키는 아오모리에 야간열차로 너무 빨리 오니까 할 게 없어서 급일정에 넣은 건데 나름 좋았고 사과도 맛있었고
숙바은 하코다테의 토요코인호텔

넷째날 하코다테
모토마치 오르막길은 얼음으로 코팅이 돼 있고
고료카쿠도 황량하고
외국인묘지는 가서 보니 이게 대체....
하코다테 자체가 볼 만은 하긴 한데 나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그것도 모르고 비중을 너무 들였음
그리고 이날 느낀게 진짜 홋카이도는 겨울에 오면 좀..
숙박 야간열차

다섯째날 노보리베츠
이 날 그냥 비에이를 가려고 대충 생가만 해 놨는데 앞이 안 보이는 눈보라 폭풍우가 불고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
가이드북엔 오유누마 가볼만하다고 되있어서 그 쪽으로 계속 들어갔다가 얼어 죽을 뻔 하고 온천에서 요양하고 돌아옴
숙박 삿포로의 토요코인호텔

여섯째날 삿포로
날씨가 어제보다 더 더러워서.... 대신 맥주박물관 등 둘째날 못들어갔던 곳들
숙박 야간열차

일곱째날 하루종일 보통열차로 이동

다음에 언젠가 겨울 아닐 때 가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