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히밤\'의 연애글 잘 봤다.

근데 진짜 성격은 좀 다르긴 한데, 내 여친은 오사카사람이라 좀 화끈하고 한국사람 같은 면이 있어.

공통적인것은 한국으로 올 때 선물 바리바리 싸 들고 온다는 거랑.

(그냥 일본 컵라면이랑 과자가 궁금하다고 했더니 이건 뭐 보따리로 가져왔더라.; 주변에 나눠주고도 남아서 이거참.;)

그리고 보슬끼가 진짜 없더라.

여자인데 좀 더 귀엽고, 씩씩하고 긍정적이다.

불평 한 마디도 안하고, 장난치는 거 좋아한다.

여유가 있어서 다그치지 않는다. 조급해 하지 않는다.

뭐 이런거.

사귀어 보면 알지만 니뽄녀가 좀 우월한거 같더라.

한국남자 국제적으로 좀 괜찮은거 같더라.

그 정도 매너면 뭐.

보슬년들에게 쓸려다니지 말고, 국제적으로 놀아라.

이번에 같이 지낼 호텔 여의도에 예약해 뒀다는데 이 몸은 그냥 스윽 가서 자면 되겠지? ㅋㅋ

나 얼굴? 어떠냐고?

그냥 정상인으로 생겼다.

직업? 그냥 빌빌거리면서 근근히 월급으로 먹고 산다. 그냥 병신이지.

참 여친이 뭐 일본사람이란 그런지 어쩐지 몰라도  삼청동 좋아하더라. 길거리에 주말에 보슬년들 넘치더라. 좀 짱나더라고.

사진은 여친네 집에 인사드리러 오사카 갔을 때

그리고 삼청동 데이트 때

이상.

ps 몸 같은거 단단하게 만들어둬라. 처음 모텔에서 나 웃통 깟을때 소리지르더라. 졸라 좋아한다 한국남자 몸. 영어 표현으로 Crazy 다 씨밤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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