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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기]10.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 마쓰다줌줌스타디움

히로시마카프(122.34) 2010.11.04 19:05:06
조회 2195 추천 3 댓글 9

이번 여행기는 히로시마카프의 홈구장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방문기로써
야구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굉장히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그점 감안해서 봐주시면 좋겠고,
야구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천천히 사진을 구경하시면 꽤 좋은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NPB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 중간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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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나는 일본 야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사실 나는 태평양 돌핀스의 열정적인 팬이었고 일본 야구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정도였는데
고향팀인 태평양 돌핀스가 현대에 인수되더니(거기까진 뭐 괜찮았다.)
어느날 갑자기 현대가 수원으로 떠나버리고 말았다 -_-

물론 SK가 생겨서 인천으로 오긴 했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의 내 삶의 일부와도 같았던 팀이
한순간에 사라져서 연고마저 옮겨버리다니....

내 마음에는  SK에게 정을 줄 여유가 없었고,
그렇다고 선수들을 따라 수원 현대를 응원하자니 구단 하는 짓이 얄미워서 그러기도 싫었다.

난 그때 거의 180도 등을 돌려 일본야구에만 집중하게 되었고
내 연고도, 나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팀들에게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하게 되었다.
물론 꿩대신 닭이라고 세컨팀이었던 두산베어스를 응원하자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원래 응원하던 팀이 아니다보니 예전에 태평양에게 주었던 만큼의 정이 생기지 않아 야구보는 재미가 없었다.
특히나 지난 07한국시리즈에서는 드디어 내가 응원하는 팀이 우승을 해보는구나 싶었는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인천 SK가 두산을 잡아버려서 내 꿈은 또 날아가 버렸다.


일본 야구는 그 이후로 쭉 나의 큰 관심사였고 나도 나름 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을 쌓았고
\'일본 전국 12개구단 방문\' 이라는 목표로 일본 여행을 시작하였다.
뭐 마음만 먹으면 한번에 다 가볼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가보는게 아니라 경기를 보고 오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게 참 쉽지 않았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휴가도 낼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야구를 보러가지 못했다.
아쉬워 하고 있던 찰나, 비시즌에는 그래도 구장 투어가 있으니 그거라도 참가해보고 싶은 마음에 히로시마행을 결정했던 것이다.

 

 


엉덩이 폭탄을 투하한 후,
기분도 체력도 모두 급격히 다운되었지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이렇게 놓칠 수는 없었다.
숙소에 가서 미리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기고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히로시마카프의 홈구장,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을 찾았다.


 


<마쓰다줌줌스타디움>


히로시마 카프는 NPB 센트럴리그 소속으로서 2008년까지는 도심에 위치한 히로시마 시민구장을 홈으로 사용했으나
2009년부터는 일본에서 가장 최신, 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정식 명칭은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이지만 히로시마 사람들은 이곳을 新시민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민구장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좌석 안내>

좌석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1,600엔(약 2만2천원)의 내야 자유석에서 부터 36,000엔(50만원)의 패밀리석까지
정말 다양하고 또 비쌌다;





 


<나의 세대, 오라>


투어 접수 장소인 로비의 현관에는 2010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 관련된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있었다.
포스터의 주인공은 히로시마카프의 에이스 마에다 켄타인데,
\'나의 세대, 오라\' 라는 의미는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대졸 선수들이 바로 마에다 선수와 동급생이기 때문이다.

즉 마에다 선수는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왔고,
4년 후인 지금 당시 고교 동급생이던 대졸 선수들이 프로에 오게되는 시기였다.
마에다 세대에서 유명한 선수는 교진의 사카모토, 라쿠텐의 다나카 선수가 있어서 이 선수들의 포스터도 많이 제작되어 있었다.

 

투어는 구단 관계자 1명과 함께 진행되는데,
경기장에 입장하여 좌석 및 각종 시설을 구경하고 덕아웃과 로비까지 들어가볼 수 있는,
평상시에는 가보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가볼 수 있는 시간이다.


 


 


<내야 지정석>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의 1층은 모두 지정석이다.
이 구장을 통틀어 유일한 자유석은 2층 내야 지정석 뿐이다.
작년 여름에 히로시마에 왔을 때 표가 없어서 자유석을 샀는데 자리를 맡으려고 2시간 전에 와서 앉아있었더니
땡볕에 더워서 혼이 났던 기억이다.

 

아래는 작년 여름에 촬영했던 사진들이다.



<내야 자유석 - 작년 7월 촬영>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 작년 7월 촬영>

 

이날은 운이 좋게도 히로시마 카프 선수들의 연습날이었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역시나 선수들이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풀고 있었다.
시즌이 끝났는데도 이렇게 모여서 운동을 해야한다니.
운동 선수란 직업은 정말 쉽지 않아 보인다.


 

 


<연습중인 카프 1군 선수들>

 


 


 


<패밀리 시트>

이 테이블이 무려 50만원짜리 좌석이다.


 


 


<코카콜라 시트>



 


<신칸센 노조미>


MLB 시애틀의 홈구장 Safeco 필드의 명물중 하나는 바로 기차소리이다.
경기중 부웅~하는 기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그 구장의 매력중 하나인데
이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는 기차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언제나 저렇게
구장 바로 옆에서 신칸센이 빠르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은 확실히 메이저리그 구장을 본 떠 만든 티가 난다.(실제로도 그렇다)
저런 ground-level 좌석은 기존의 일본 야구장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좌석인데 말이다.
근데 과연 잘 보일까나?



 


 


<파티석>


야구를 보며 파티를 할 수 있는 단체공간




 

 


<경기장 복도의 코카콜라 광고>



 


 


<바베큐석>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좌석이다.
국내에서도 SK의 문학구장이 국내최초로 바베큐석을 만들었는데 이곳도 일본 야구장에서 유일한 장소라고 한다.

 





 


<연습중인 선수들>


가운데 살짝 노랑버리를 하고 오른발을 들고 있는 선수가
위에서 포스터의 주인공이었던 히로시마의 에이스 마에다 켄타 선수이다.

마에다 투수는 야구명문 PL학원을 졸업하여 히로시마에 입단한 프로4년차 투수인데 그간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드디어 올시즌 잠재력이 폭발하여 투수 부문 리그 3관왕을 차지했다.


방어율 2.21 (1위)
다승   15승  (1위)
탈삼진174개 (1위)





</OBJECT>

<몸푸는 마에다 겐타>

마에다 선수는 독특한 몸풀기 동작으로 유명한데,
이 동작을 팀메이트들에게 전수했는지 단체 연습중에도 이 동작을 다같이 하기도 했다 ㅎㅎ



</OBJECT>

<한신전의 마에다 겐타 - 조지마와 브라제르와의 대결에서의 슬라이더>



</OBJECT>

<마에켄의 삼진 퍼래이드>


</OBJECT>

<마에켄의 PV>



 

 


<연습중인 선수들>


맨 앞에 가운데 고개들고 있는 선수가 구리하라, 히로시마의 4번 타자이다.

 

 


 


<스포츠 바>


이곳은 ground-level의 스포츠 바인데 의자가 딱 봐도 좀 구려보여서 왜그런가 했더니
2008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기념으로 가지고 와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옛 구장의 추억을 신구장에 담으려고 하는 시도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 공간에는 의자 뿐만 아니라 예전 구장에서 사용하던 냉장고, 선수 락커도 다용도로 재활용 되고 있었다.

 

 


 


<스포츠 바에서 바라본 그라운드>




 

 


<히로시마 선수들>




 

 


 


<외야 복도의 모습>




 

 


<아카마쓰와 아마야>


외야에 가니 재미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 히로시마의 외야수인 아카마쓰와 아마야 선수가 신기에 가까운 펜스캐치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것을 기념으로 저렇게 야구장에 조형물까지 만들어 놓았다.

펜스 높이도 실제와 같고 재질도 같아서 실제 히로시마 구장의 펜스가 어떤지 부딪혀 볼 수도 있었다.





<펜스>


내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공기와 우레탄을 섞어서 만들었다는데 스파이크 자국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말 푹신푹신했다.
펜스를 이렇게 만드는게 어려운 기술일까?
기술적인 부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왜 국내 야구장은 펜스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는지, 아니면 왜 교체를 하지 않았는지....




</OBJECT>

아마야 선수의 슈퍼 캐치


</OBJECT>

아카마쓰 선수의 슈퍼 캐치



 

1시간 30분 정도로 구성된 투어도 거의 막바지로 다다랐다.
이제 남은 것은 덕아웃과 선수 라커룸인데 히로시마 선수들이 연습중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원정팀 덕아웃과 라커룸을 가야만 했다.


 


<3루측 원정팀 덕아웃>


난 멍청하게도 저 의자 옆 테이블에 푹 파인 공간이 음료수 꽂는 공간인줄 알았는데(여기가 영화관이냐 -_-)
알고 보니 배트를 꽂아 두는 공간이라고 한다.





 


 


<라인업 보드와 불펜 연락용 인터폰>





 

 


 


<라커룸>


원정팀의 라커룸이다.
홈팀의 것과 다를 것은 없는데 다만 원정팀 라커룸에는 선수들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다.
여러팀이 와서 사용해야 하니 팀마다 알아서 자리를 잡아 사용할 수 밖에.

다만 나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라커룸의 구석에는 이렇게 5명의 선수들이 따로 쓸 수 있는 라커룸이 있었는데
이곳은 그 팀의 에이스나 스타급 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시설 자체는 똑같았지만 이렇게 자리 배치를 따로 해둔 것 자체가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구단 관계자와 투어 참가자들이 모두 일본인이어서 투어가 진행되는 중간에는
내가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질문하기가 어려웠다.
마침 덕아웃 투어 시 5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 때 슬쩍 가이드 분께 가서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일본어가 서툰것을 눈치 채시고는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굉장히 놀라는 눈치셨다.


한국야구와 일본야구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는데
솔직히 한국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살짝 기분이 상했다.

"주니치의 Chen 상이 한국 사람인가요?" -_- 으익!!! (Chen은 대만사람이다)

그래도 자기 팀이라고 히로시마 2군에 있는 신성현 선수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셨다 ㅎㅎ



그러면서 본인도 한국에 가본적은 있는데 야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하지만,

"한국은 투수력이 좋지 않던가요?"

라고 물으셨다.


역시 베이징에서의 김광현, WBC에서의 봉중근의 활약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일본에서 나와 야구 이야기를 한 사람들 중 한국 야구를 잘 모르더라도
한국 투수들이 좋다라는 이미지는 어느정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뭐 물론 구대성 투수도 오랜시간 일본을 상대로 싸워왔고.

여행기에서 자세히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WBC는 봉중근, 베이징에서는 김광현.
일본전에 내세울 투수 옵션이 별로 없었다는 것은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1시간 30분의 짧다면 짧은 투어였지만 올해 야구를 보러 오지 못한 나에게는
그것을 대신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예전에만 해도 여행을 가면 유명한 명소들을 다 둘러보고 오는게 제일인줄 알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언제부턴가 나만의 여행 철학이 생겨서-철학이라고 하면 좀 거창해 보이지만;
이제는 정말 여행의 순간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야구팬에게 일본은 정말이지 천혜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여행지가 될 수 있다.
굳이 NPB의 팬이 아니고 일본 야구에 대해 아는 바가 없더라도,
일본에서 야구 경기를 한번 관람하면 그들의 야구 문화가 보이고 야구 사랑이 보인다.
구단이나 구장 측에서도 팬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그 세심한 배려 하나하나에 놀라게 된다.

일본에서 야구를 보며 느낀 것이 있다면,
인프라는 인프라일 뿐, 결국 야구를 하는 사람도 사람이고 보러 오는 것도 사람이라는 것.
삐까뻔적한 야구장도 팬들을 감동 시킬 수 있지만,

윗사람들의 야구 행정이라든지 팬들을 위한 작은 배려만으로도 이미 많은 야구 팬들을 움직일 준비는 된다는 것이다.
자꾸만 눈에 보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성과를 내려고 하지말고
어떻게 하면 야구장에 온 팬들이 즐겁고 편하게 경기를 관전하다 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본다면
멋드러진 경기장만이 유일한 답은 아니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을텐데....

그런 면에서 SK 와이번스의 소포테인먼트 정책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고
앞으로 프로구단이 팬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나도 마음을 다잡고,
신나게 문학에 가서 SK를 응원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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