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몇몇분은 알걸. 나 한국서 H대 기계공학과 다니다가 때려치고 워킹온거 ㅋㅋㅋ
고삐리때 수학1, 물리2를 제외한 과학탐구과목은 할만했는데(지금은 껌) 수2랑 물2때문에 코피 몇번 흘렸더만 어쩌다 가게된거 ㅋㅋㅋ
그렇다고 그때 생각해보니 차라리 같은노력으로 문과쪽 노리면 더 잘되었을것임.
원래 옛날부터 문과갈까 이과갈까 한창 고민했었고.....

부모님, 스승님, 형누나들 등의 인생선배들이랑 친구들조차도 

[넌 절대로 기계공학 가면 안된다. 그래도 수1이랑 외국어는 좀 하고 니가 주로 책읽는거 보니까 거의 문과, 사회과학쪽인거 보니까 그리고 그분야 좋아하는것 같으니까 걍 문과나 상경계쪽으로 가라.
넌 진짜 문과,상경계가면 절대 후회는 안할거다! 공대가서 잘하면 취업 좋은데 잘되지만 못하면 이도저도 못해!!]

다들 이렇게 말했는데 졸라 뼈저리게 후회중... 괜히 똥고집 부렸다.

근데 기계과 가면 기계 만지는건줄 알고 갔더만 고삐리때랑 넘사벽인 공업수학, 역학크리....;;; 
걍 책만 죽어라파는 수학물리과랑 마찬가지.-_-;;

투자한것 대로 결과가 좀 나와주기라도 하면 정말 끔찍히 하기싫어도(차라리 재입대하고싶다 란 생각이 들정도로) 어찌어찌 버텨서 졸업이라도 하고 바로 취업하겠지만 뭐 이대로 졸업한다해도 취업 시망이고.
공대 다녀본 횽들 알걸? 다른나라는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3점정도 못넘으면 대기업, 중견기업 이력서 넣을 곳도 없다는거.

본론은.....-_-;;;
일본에서 공대말고 블루오션은 뭘까?.... 아 완전히 블루오션만 바라지 않아. 너무 레드오션만 아니면...
요즘 일본어공부하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있긴한데말야.....
난 일단 지금 생각으론 상경계(무역, 금융 등), 산업공학(경제경영학+공학쪽 요소 약간, 내 친구가 산업공학이라 뭘 공부하는건진 잘알아) 이쪽 생각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