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킹뉴비임.
간만에 글싸요.

친구랑 둘이 부동산가서 11월 30일까지 살고 나가겠다고 해약했음.

친구랑 싸우고 그런건 아닌데,
둘이서85000엔 야칭에 공과금내기가 빡시네.

지금 하고있는 알바도 그만둔다고함.
계약서에는 10시부터 2시까지 평일 매일이라고써놓고는
뭐 평일은 일주일에 두번에 주말에 불러내고
업무중 보험비 뗘가면서 화상입었다니까 약도 없다그러고
무엇보다 짱나는건 시프트가 일주일치도 다 안나오고 주방장쉐키는 존나 성격 뽀르노고.
그냥 개판상태.
20일 전후로 그만둔다고 말 해놓음.

돈은 다떨어졌는데 월급은 15일이고
그때까지 출퇴근할 교통비도 안남은 애매한 상황.


15일이 진짜 워킹생활의 한 축이된다.
월급나오고, 옷가게 판매직 면접 결과 나오고.

그런데 12월 방세가 애매해서 스키장 알바 신청해놓은 상태.
그러면 옷가게알바가 붙을경우 거기도 한달좀 넘게하고 때려치는상황.
카케모치해도 야칭이랑 식사비생각하면 리조트가 돈은 더 벌수있고 친구도 만들수있고.
리조트 알바 끝나면 집값 싼 오사카나 후쿠오카같은동네로 떠나야지. 하는 요량.

문제는 스키장알바로 3월까지 갔다오면 비자가 4개월조금 안되게 남는 애매모호한 상황.
이래저래 고민하다보니 잠이안와서 글싸고있네.
집에다가는 말도못하겠고 여기다가 넋두리나 하는중.
머리복잡해서 아까는 설탕을 입에 털어넣었음 ㅋㅋ

뭔가, 신체적인거는 다 버틸만한데
정해진게 없고 갈피를 못잡겠으니까 사람이 환장하겠네.
마침 담배값도 오르고 ㅋㅋ




이쯤에서 질문이,
워킹갔다온형들 경험상, 비자 한 3~4개월 남으면 알바구하기 뭐같거나 그런건 없지?
마츠야라도 뛰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