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면접보고 룰루랄라~ 하면서 집에 가고 있었는데 내 폰으로 엄마로부터 갑자기 국제전화 오더니
[외환은행 니 계좌로 우선 50만원먼저 부쳤다~밥은 잘 챙겨 먹어라~]라고 하시길래
룰루랄라 3만5천엔정도 돈뽑으러 우체국가니 돈이 안뽑힘 -_-;;;;
혹시해서 1만엔 누르고 인출실행 시키니 뽑히고...;;

혹시 몰라서 집에 가서 넷북으로 인터넷뱅킹들어가서 국민은행 계좌로 옮기고
다시 우체국에 가서 나머지 2만5천엔 누르니 뽑혔어 -_-;;;
아놔 인터넷인출내역 비교하고 계산해보니까 국민은행이 몇십원 더 비싸게 나오네 ㅠ

070전화로 이리저리 돌아댕기면서 와이파이 겨우 찾아 외환은행 콜센터로 전화해보니 그 체크카드에 시러스마크 있냐고 물어봄.
보니까 시러스마크가 없음...;;;;
아놔... 일본떠나기 며칠전 외환은행 계좌만들러 갈때 내가 분명히 [일본 우체국에서 인출가능한 체크카드 만들어주세요~]라고 당부했었는데 그 직원이 왠지 초보티가 풀풀나더만 개풀도 모르면서 지 맘대로 만들어준거야 -_-;;;

그래서 그 콜센타에 [여기 일본인데 체크카드 해외배송 가능한가요?]라고 하니...
그 콜센터직원의 동문서답...[외환은행 지점으로 방문하시면 즉시 발급 가능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아니 여긴 일본이라고요 -_-;;;]
직원 [아아... 죄송합니다. 해외배송은 불가능하십니다.]
나 [아휴..... 그직원 실수로 잘못 발급받아 환율손해도 보고 못뽑고 그러는데 뭐 방법 없습니까?]
직원 [죄송합니다. 방법이 없습니다..죄송합니다.]

결론:은행에서 뭐 개설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가자 -_-;;; 그들도 사람이니 실수할수도 있다.

일갤이야기 : 내일부터 출근 ㅋ 아 근데 풀타임 아니고 아침부터 4시간뿐이라 하나더 구하고 투잡 뛰어야할듯 ㅠ 하루에 총 7시간은 해야 야칭내고 생활비쓰고 저축도 할수있는데....;;;

질문 : 일본티비 보면 가끔 완전 침울한 배경음악 흐르고 어떤 할머니가[코-준~오뎅와쿠다사이~코-준~로쿠센상뱌쿠엥~] 하던데 이상하게 그 광고보면 기분이 이상하다 -_-;;; 도대체 그 광고 뭐하는 광고임? 보람상조같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