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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남자의 8박9일 간사이 여행」여덟째날 + 마지막날 `오하라-덴덴타운

야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25 09:32:12
조회 429 추천 0 댓글 9

 

드디어 여행기 마지막이군요!!!

 

여기까지 봐주신 거 무한 감사드립니다ㅎㅎㅎ

 

여덟째날 , 아홉째날 둘다 사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쓸게요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잘 봐주시길 바랄게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2009년 7월 28일 여덟째날 입니다~

 

오늘은

 

니조조(니조성) - 오하라(산젠인,호센인)

 

를 갈거에요~~~~~~~

 

 

오늘의 첫 여행지는 니조조

 

가는법은~ 

 

한큐우메다역 ──────── 가와라마치역

 한큐특급전철(45분)

 

요렇게 가와라마치역까지 와서~

 

여기서 또 시버스 12번이나, 교토버스 61,62,63번을 타면 됩니다!

 

저희도 이렇게 와서 니조조에 도착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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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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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일입니다.

 

으아ㄱ~~~~~~~~~~~

 

느닷없이 휴일이라니!!!

 

 안돼.......안된다고...

 

우리 내일 집에 간단말이야!!!!!!

 

 으헝헝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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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니조조는 못 보고 웰컴 투 코리아 했어여...ㅠ ㅠ

 

니조조는 이렇게 땡 땡 땡~~~~~~~ 쳐버렸지만

 

이대로 무너질 순 없죠!

 

바로 오하라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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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와라마치로 돌아와서

 

교토버스 17번을 타고 오하라로 출발~

 

* 오하라는 교토중심부가 아닌 교토북부에 있어서 버스타고 50분정도 더 가야되요~

 

왕복하면 시간이 꽤 걸리니까 가시는분은 일찍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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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에 도착~

 

오하라에서는 산젠인과 호센인을 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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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 가는 길에 있던 음식점에서

 

점심부터 해결~

 

구경하다가 배고프면 좋지 않으니까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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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과자도 먹겠다는 애들~

 

맛은 짜 짜 짜 요

 

배도 120% 충전해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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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 들어갈게요~

 

입장료는 700엔 입니다!

 

 

들어가면 가쿠덴이란 곳에서 슈헤키엔이라는 정원을 구경하게 되어 있어요~

 

슈헤키엔의 모습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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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초록색만 들어오니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여~~~~~~

 

시원하고 마음도 차분해지고 아주 좋아여!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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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헤키엔 다 보고 길 따라 나왔어요~

 

앞에 건물이 오조고쿠라쿠인이라는 이름있는 건물인데

 

특색 없어서 저희는 패스~

 

교토에서 이것저것보고 눈만 높아져서 특색없으면 패스에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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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잉어

 

잉여로와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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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어봤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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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잘 찍어오시던데 제껀 시망ㅠ ㅠ

 

못 알아보시겠지만

 

얼굴 그려져 있는 돌 두개 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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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나마 알아보시겠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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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스타일의 나무들이 나왔어여ㅋㅋㅋㅋ

 

도대체 나무이름이 뭔가여~ 너무 말랐어여

 

 

여기서 서성였더니

 

아주머니들이 차 마시고 가래여~

 

아 관광지라 차도 대접하는구나 하고 흔쾌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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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금가루가 둥둥 떠있어여~

 

마시진 않고 모아서 팔고파여 팔아서 여행 더하게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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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거 기념사진도 찍어줍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역시나 팔려는 수작~~~~~~

 

아주머니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사주고 싶었는데

 

맛이 너무 없어 ㅡ ㅡ

 

이것도 왕창 짜여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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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나무에 둘러 싸여 있는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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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놓고 명상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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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오솔길을 헤쳐 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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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덴이라는 곳 같은데

 

여기도 감흥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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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 구경도 끝이네여~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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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메론맛 슬러시를 사먹어여~

 

가격 350엔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적인 더위에 사기스런가격에 슬러시를 먹게됬네여

 

 

슬러시 다 먹기도 전에 도착한 호센인

 

친절한 매표소 아주머니가 슬러시를 맡아주신대요ㅠ ㅠ 감동

 

슬러시 맡겨놓고 들어갑니다~~~~~

 

입장료 800엔 또한 친절하게 받아주시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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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에 비해서 약간 허술하고 초라한 입구

 

포장보단 내용이 중요하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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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꽁짜로 녹차랑 뭐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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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랑 떡이군요~

 

맛있어여 응응 분위기있게 차한잔 떡한잔 번갈아 마시며 정원을 바라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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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는 스르릅~ 소리만 내면서 조용하게 구경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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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을 액자정원이라고 부르는데여~

 

이유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나무로 네모나게 틀을 만들어놔서

 

풍경을 액자에 담아서 보는 것 같아서 그래여ㅋㅋ

 

독특한 느낌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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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진짜 공기가 엄청 상쾌해요~

 

사진으론 안느껴지는 게 슬프네여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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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에서 나오다 발견한 작은방~

 

방석에 앉아보기도 하고 잠깐 구경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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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보인 바깥 풍경ㅋㅋ

 

운치있게 찍어보려 했는데 카메라 빨이 안받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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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간의 간사이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였던 오하라도 이렇게 끝~~~~~~

 

 

여행은 끝났지만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아여...

 

언제끝나는거야~~~~~~~!! 라고 하시면 죄송합니다ㅠ ㅠ

 

아직 에피소드가 좀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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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간사이에서의 마지막 밤은 제 일본인 친구 유리가 함께 했어요~

 

어딘지 기억안나는 음식점에 들어가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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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하나 둘 셋 나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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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나와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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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 이렇게 많이 나오는거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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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탕까지!!!

 

완전 많이 시켰어ㅋㅋㅋㅋㅋ

 

마지막날이라고 완전 호화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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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째날을 마무리하는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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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찾아온 간사이에서의 마지막 밤...

 

잠이 오지 않아요ㅠ ㅠ

 

여행 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는 데~

 

어딘가 모르게 조금 아쉬움이 남아요

 

맛있는 거 하나 더 먹어볼걸 여기 조금만 더 천천히 볼걸

 

제 욕심에 이것저것 많이 보려다가 친구들이 힘들진 않았을까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요ㅋㅋ

 

그래도 아직 마지막날 남았으니까 잠에 들어요~~~~~~ㅋ

 

 

*  *  *  *  *  *  *  *  *  *  *  *  *  *  *

 

집으로 돌아가는 아홉째날입니다!

 

마지막날은 딱히 계획이 없는 날이였어요ㅋㅋ

 

오사카성을 볼까 했는데~

 

비행기도 타러 가야되고 뭐 이래저래 시간에 쫓길 거 같아서 패스~

 

뭐 히메지성 봤으니 괜찮겠죠???? 사실 못 보고 와서 많이 아쉬워요ㅋㅋㅋ크흑흑

 

근데 생각해보니~

 

막상 숙소가 있던 덴덴타운을 구경 안 했더라구요ㅎㅎㅎ

 

8일동안 있었는데 항상 지나친 쩌리타운을 오늘 구경합니다~

 

 음~ 덴덴타운은 오사카 최대의 전자상가래요

 

게임이랑 애니메이션 관련한 것도 많아서

 

도쿄의 아키하바라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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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부터 진짜 일본스러워요~

 

 

한 게임샵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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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임 샵에도 들어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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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만~~~ 요새 제가 재밌게 보고있는데

 

이 땐 일본에 막 3권나와서 아싸 하고 사왔었는데ㅋㅋ

 

지금 한국엔 벌써 7권까지 나왔어여ㅋㅋㅋㅋㅋㅋ

 

세월 참 빨라요~~~~~

 

 

슬프게도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가야될 시간이네요

 

일본인 친구 유리가 저희 가는 거 보겠다고 공항에서 기다린대요ㅠ ㅠ 감동!!!

 

유리가 기다린다고 하니까 마음이 급해서 빨리 가려고

 

공항으로 가는 전철 오자마자 탔는데~~~~~~~~~~~~

 

아나 잘못탔나봐요~ 전철이 역마다 문을 얼여요 아오!!! 153BF71A4C79D368B4765D

 

급할수록 돌아가라 가 역시 맞나봐요 흐흐

 

안되겠어서 아무데나 내린다음 500엔 더 내고 특급전철 라피토 타고 가요ㅋㅋㅋㅋ

 

500엔 더 줬더니 폭풍질주~~~~~~~~~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ㅠ ㅠ

 

30분이나 기다렸는데 내색하나 안한 유리한테 정말 고마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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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로 큐슈라면을 먹어요ㅎㅎㅎ

 

근데 간사이 와서 이게 첫 라면이였어요ㅋㅋㅋㅋㅋ이제 집에가는데

 

그 동안 뭐 먹었던건지ㅋㅋㅋㅋㅋㅋ 암튼 짱 맛있었어요!!!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짧게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니~

 

벌써 비행기를 타러 갈 시간이에요ㅎㅎ

 

제가 공항에서 하도 헤매대서 비행기타는거에 살짝 강박관념이 있어서

 

조금 여유있게 들어가요~

 

 

비행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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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다 잠들었는데 저는 멀쩡히 깨어있어요~

 

막 아쉬워서 잠이 안 오는 건 아니고ㅋㅋㅋㅋ그냥

 

하늘이 아름다워서 보느라 안 잤습니다~~~~~

 

하늘사진도 엄청 찍었는데 지겨우실까봐 가장 괜찮은 거 하나 올려요ㅋㅋ

 

전 하늘덕후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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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만족 120%의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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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보며 인천공항에 도착~

 

아아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저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부러워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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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8박9일간의 여행기가 드디어 끝이났네요~

 

이왕 간 김에 이것저것 많이 보고 오려고

 

8박9일 나름 길게 갔다왔는데~~~~~~~~

 

여행기 쓰려니 힘들군요! 헥헤게헥

 

그래도 막상 다 쓰니 기분 좋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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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말 길고 지루했던!

 

여행기를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간사이로 여행가실 분들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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