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절했던 일본 아저씨

- 톈진에서 다자이후 가려고 니시테츠 사철로 와서 가이드북 보면서 표 뽑으려니까
어떤 아저씨가 영어로 "도와줄까요?" 하더군(미안.. 지금 일본 컴인데 영어로 어떻게 바꾸는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다자이후 간다고 하니까 그 아저씨가 우리집도 다자이후라면서 같이 가준다고 하는거야

그 아저씨는 가끔 서울 가시고 하신대

그러면서 한국드라마중에 대조영이랑 또 뭐 하나(사극)좋아한다고

후쓰가이치에서 환승해서 가야한다 이런거 다 설명해주고
고마웠음

후쓰가이치에서 다자이후 한국어 팜플랫까지 가져다 주시고

(정확히 그 분 집이 다자이후 전 역인 도조역이던가? 거기면서. 악수하고 내렸음 )

고마운 아저씨

2. 성인방송

호텔에서 새벽에 그냥 일반방송을 틀었는데
분명 돈 내고 보는 성인방송은아닌데
20대 초반 정도인 여자 2명은 비키니 입고 ㅋㅋㅋ
한명은 원피스수영복 같은거 입었는데
원피스 수영복 입은여자는 다리 벌려서 팬티 보이고
나중엔 뭐 어떤 여자애 집에 같이 가더라고.
근데 그 여자애 집에서 성인용품이랑 밧줄 같은게 나왔는데 ㅋㅋ
그 애 엄마 불러선 딸 방에서 밧줄이 나왔다 에세머아닐까 하면서 그 딸래미는 엄마앞에서 밧줄 묶는거 시연하고 ㅋㅋㅋ
한국에서 그런방송이었으면 난리났을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