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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어학원에서 본 글 퍼왔는데 반박해주실 횽들있나??

파탁탁계란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9 10:45:03
조회 531 추천 0 댓글 9

세상 사람들은 농담삼아 개나 소나 다 오는 일본유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유학생들끼리도 가끔 자아 비판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정말 한국사람 널리고 널린 게 일본이고 동경입니다.

그래도 와서 잘 적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10년을 넘게 있어도 일어가 이상한 사람도 있습니다.또 일본까지 와서도 가슴을 열지 못하고 한식만 고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 공부해 학위도 잘 따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튼 참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에 유학와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유학에 성공하는 10 가지 타입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한국서 3년 이상 자기 힘으로 일해본 사람

이런 타입은 돈을 모아서 왔든 빈손으로 왔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이고, 날마다 뽑아마시는 캔커피 120엔이 한달이면 얼마나 많은 돈 인지를 잘 안다.

나보다는 한살 어리지만 우리 학교의 1년 선배인 모씨는 경상도 산골에서 나고, 자라서 공장에서 몇년이더라...쌔가 빠지도록 일해 돈을 2000만원 이나 모아서 일본유학을 왔다.

사실 일본에서 유수의 국립대학에 입학하려면 기본 실력이 없으면 좀 힘든데...무난히 들어온 걸 보니,어학연수 시절부터 성실하게 공부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또한 학부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대학원에 무시험 추천입학이 되었고,대학원에서도 사회단체에서 주는 월14만엔,2년간의 장학금을 움켜쥐었다.

나는 유학 5년 이상을 계획한다는 유학생들이 담배를 못 끊어서 일본의 비싼 물가 타령을 하는 사람보다는 이런 진국인 사람을 인정하고 사랑한다. 그가 줄이 좋아야 들어갈 수 있는 한국의 대학교수가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


2. 독방이 없었던 사람

일본 와서 집이 작다고, 방이 좁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서도 부모가 아파트 한채는 갖고 살던 사람들이다. 하기야 그럴만한 돈 있으니 유학도 왔겠지만,일본서 기숙사 아니고 독방서 생활하려면 다 쓰러져 가는 허름한 목조건물의 방에 난방비, 교통비가 더 드는 생활이거나 부모님 덕분으로 월세내는 사람들이다.

사실 상류층 유학생은 일본서도 잘 살고,하류층은 한국보다 잘 살아서 문제없는 데,중류층 유학생들은 한국보다 못 살고, 문화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 제일 힘들어 한다.

전에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소위 중류층 유학생들이 떠들길래 내가 "일본 유학와서 처음으로 독방을 가져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했더니 일순간에 주위가 조용해졌다.

그렇다, 난 요즘 너무너무 행복했다. 기숙사이기는 해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방이 생겼다는 것,그 방에서 맘대로 책 읽다가 낮잠 드는 거,그게 다 행복이다.

그뿐인가, 공원은 다 내 정원이고, 유학생 보조해주는 보험 혜택으로 의료혜택은 한국의 보건소보다 싸고 좋다.나는 일본에 와서 이빨 위, 아래를 다 고쳤다.


3. 책 읽는 Dreamer

그냥 책이면, 만화책이건, 잡지건 상관없다.이런 사람은 일본오면 무지무지 신난다! 천지에 널린 게 책이고, 펼치면 꿈이며,한국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 책들이 서점에 넘친다. 그뿐인가,도서관에 들어서면 해외 잡지, 신문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차라리 우리 집이 도서관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머니에 돈이 없어도, 온 세상의 책들이 내것만 같다.



4. 날 내버려둬 타입

한국에서는 가족, 친구, 친척이 아니라도 남의 집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사람이 있다.이런 게 너무너무 마음 아팠던 사람들이라면, 일본에 오면 그 상처들이 치유된다.나중엔 너무 무관섭에 한국이 그리워지겠지만 특히나 열등감이 많아서 대인공포증이 생길 정도라면 일본에 비슷한 인간이 얼마나 널렸는지 안게 된다면 자신이 평범하다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하고,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5. 되돌리도, 나의 청춘

20대 초반에 일하느라, 아니면 학교를 때려치워서 청춘을 어디선가 잃어버린 이들.학부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겨우 한살로 언니,오빠가 갈라지는 한국이 아니라서 더욱 좋다.그러나 그 청춘 역시 아르바이트로 찌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나이들어 일본어 공부

세상엔 공부하는 게 제일 쉽다! 머리 굴려 남의 돈, 퍼올 생각 안해도 되고.힘들여 일했더니 남의 공이 되거나 일은 좋은 데 인간관계로 머리 싸매지 않아도 된다.느리게라도 착실히 공부하는 이들을 높이 평가하는 곳이 일본이다.

더더욱 선생님이라고 깍듯이 모시는 한국학생이 더 정들더라고 일본 교수분들은 입을 모은다.


7. 어딜 가든 세계인

진짜 세계인은 어느 나라에 가도 그 나라 사람같다! 일본에서는 일본인 같고, 홍콩에서는 홍콩인 같고, 미국에서는 이민온 사람처럼 당당하고,인도에서는 요가의 달인이 되는 사람.이런 사람은 현지화가 잘 되고, 편견이 없어서 잘 산다. 굴러도 뒹굴고, 일어서면 더 높게 뛴다.


8. Only JAPAN!

전공이 일어이거나, 일본 문화이거나, 그 분야에서 세계에서 잘 나가는 나라가 일본이라면 당연히 일본에 와야 한다. 그리고 한눈 팔지 않으면 대부분 목적을 이룬다.그리고 돌아가야 할 곳도 잊지 않는다.주로 이공계열과 일본 관련 학과가 많다.


9. 바른 생활 사나이

한국서도 바른 생활이니, 일본서도 바른 생활이라 하지만 특히 자기 일만 잘 하면 인정받는 일본이 더 편하다. 이런 사람은 일본 생활이 편하고 불편한 것을 몰라,쉽게 10년이 되고, 어느 덧 영주권자가 된다.


10. 생활은 모험이다

인생은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모험 생활이다. 그게 두렵고 힘들면, 외국서도 힘들다.
특히나 호기심 왕성한 일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일본 문화는 마치 보물지도가 감춰진 섬과 같다. 어디선가 해골이 나올지도, 함정에 빠질 지도 모르지만 날마다, 날마다 같은 날이 없음을 즐길 수 있다면 하루가 끝나고 잠들 때마다 아! 오늘의 모험이 끝났다며 잠 드는 피터팬이 당신 맘 속에 있다면 혹은 장미를 그리워하는 어린 왕자가 당신 곁에 있다면 당신이야말로 행복한 사람이다.










자 여기까지.
물론다 맞는말이긴한데
빨리 유학하길 바라는 어학원의 횡포 라고생각해?
1,2,9번은 장담하는데 내 생활이 맞다고 생각해
바른생활사나이..는 좀 다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난그렇게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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