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여행기가...
두번째편.. ☜ (첫번째편은 안올렸음..-_-;;)
세번째편.. ☜
저거 다음이 이번에 쓰는 이야기임.
순서도 없이 띄엄띄엄 올려서 별로 이어지는거 같지 않지만....
하쿠산진자 아지사이 마츠리를 돌아보고..
다음으로 계획된 일정은, 아사쿠사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것이었는데.
아사쿠사 까지 다시 걸어가는건......아니고,
하쿠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가기로 했어요.
하쿠산역은 도에이 미타선이 지나갑니다..
노선도를 보고, 스가모로 가서 야마노테선 갈아타고 우에노로 가서 긴자선 갈아타고 가면 되겟구나고 생각하고는...
정작 타고간거는.. 반대편으로 가는 지하철 이었네요.
그리하여, 스이도바시에 가게됩니다.
JR로 갈아타려는 의도 밖에 없었건만...
스이도바시는 미타선에서 JR로 갈아타려면.. 밖으로 나가서 횡단보도 건너고 이래저래 좀 걸어가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밖에 나와버린김에... 도쿄돔에도 가봅니다. ;;;;
뭔가 무계획하면서.. 이상하게 많은곳들을 거쳐가고 있습니다.
도쿄돔.
밥때가 된거같아서...
이치란에 가서, 라멘을 먹었어요.
이치란은 여기저기 지점이 있지요.. 우에노,시부야,롯본기,치바 등등...
도쿄에 가면.. 거의 대부분 규슈쟝가라에 가서 라멘을 먹었었기땜에....
이치란은 좀 오랜만에 가본거 같습니다.
오전에 많이 걸어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계란 두개에다가, 카에다마까지 추가해서 먹었네요. ;;;
그리고... 이제 아사쿠사로 바로 간건... 또 아니고요.
스이도바시에서 소부선타고 가다가... 아키하바라에 또 내려버립니다. ;;;
토욜이라 그런지 사람들 참 많더군요.
피규어샵 몇군데를 돌아봤었는데, 샵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아예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놓고 돌아다니다보니...
아키바에서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 ; ;
아키하바라역 옆에 건담카페(http://g-cafe.jp/)에 한번 들려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카페 문 옆으로 엄청나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포기했어요.
그리고.. 이제 아사쿠사로 갑니다.
아사쿠사역으로 간건 아니고... 이나리쵸역으로 갔어요.
역시 미리 일본웹 뒤적인 바로는...
이나리쵸역 근처에 rin project 샵에서.. 자전거를 빌려준다고 하더군요.
거기가...이나리쵸역 근처...라고 하기도 애매한...
골목 안쪽에 있어서,
미리 프린트해간 약도를 들고서... 골목을 해메고 다녔어요.
. . .
몇몇 분들이 일본여행가면 보기를 원하시는... 그 평범한(?) 주택가.. 라는건,
그냥 아사쿠사에서 좀만 옆길로 가도 있는겁니다.
아사쿠사 뿐만이 아니고, 유명 관광지에서 좀만 옆길로 새도... 볼수있는것임.
평범한 주택가가 별건가요...- -a...
암튼. 찾아냈습니다.
rin project customer shop.
자전거 좀 타시는 분들은 들어보셨을 법한 브랜드 입니다.
일상복스러운.. 나름 세련된(?) 디자인의 자전거 의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고,
그외에도 안장. 프레임패드. 장갑. 헬멧 등도 생산. 판매하고 있지요...
디자인이 괜찮은 것들이 많아서, 구매욕을 자극하긴 합니다마는..
가격은 안괜찮아요. - -;
사진의 모자쓴 남자사람이 가게 직원(쥔장은 아닐듯. 아마도..)이었는데,
말도 잘 받아주고 친절하고 성격좋고 괜찮은 사람 이었어요.
서울에 와서 남대문을 본적이 있다고 하길래,, 그거 이미 불타버려서 이젠 없어졌어..= =;; ...라고 해줬더니,
아..그랬지. 하면서.. 안타까워하더군요..;;
그 할배는 멀쩡한 남대문은 왜 태워먹어서..휴 ㅡ ㅜ.
암튼, 자전거를 빌렸어요.
렌탈사이클은.. 샵이랑 가까운 곳에 따로 창고가 있어서, 그곳에 보관하고 있더군요.
토욜 점심시간 즈음.. 이었건만, 오늘 자전거 빌리러 온사람은 저밖에 없다더군요.;;
홍보부족인듯.
암튼... 자전거 한대도 안나가서, 무지 많다고.. 원하는대로 골라보라고...;;
드롭바달린걸로 달라고했어요. 대충 사이즈맞는걸로.
렌탈비는... 1575엔. (자전거 렌탈에 세금이 붙다니..;) 에다가, 보증금 2천엔 있어요.
보증금은 나중에 당연 돌려받는 돈.
제가 빌린 자전거.
브릿지스톤의 크로몰리 로드차 입니다.
다른 자전거 빌려주는 곳들은 보통 마마챠리를 빌려주게 마련인데,
여기는 로드차를 빌려주는게 맘에 들더군요.
얄쌍한 크로몰리 프레임이 멋스럽습니다.
안장도 맘에들고...
안장은 rin project 자체 제품인데...
가격이 6천엔대 라고 하던데, 그마저도 이미 품절...;;
뒷 드레일러는 EXAGE 300EX가 달려있네요.
앞 드레일러는 없었어요.
앞에는 체인링 한장.
광고판때기도 꽤나 신경쓴듯 합니다.
브레이크레버는 어디껀지 모르겠고...
드롭바는 nitto였는데, 모델명은 안찍어와서 잘 모르겠네요.
드롭바 달린건 첨 타봤는데....
제 픽시는 그냥 일자바 거든요.
.. 드롭바.. 좋네요. 타고다니면서 막 뽐뿌가 밀려왔음.
자전거 타고 다니면, 사진을 더 안찍게 되죠..
이날 찍은 사진을 보면...
이날은 아사쿠사 지역에 마츠리를 하는 날이었어요.
가는곳마다 행사가 있네요..;;
근데 이런 마츠리 같은건.. 저는 별로 관심없어서,
그냥 사람들 가마 끌고 지나가는거 잠깐 보고.... 저는 제 갈길 갔습니다...
가미나리몬 앞...
평일에도 관광객이 많지만, 주말이라 더 바글바글 하는듯 합니다.
2012년에 완공예정인, 신 도쿄타워. 도쿄스카이트리 입니다..
현재높이 398m고, 완공되면.. 634m라고 합니다..
용도는 뭐 테레비탑 이죠... 디지털방송용.
이건 그냥.. 지나가다가 이상한 곳이 있길래....;;
인도에도 아스팔트 포장을 해놔서.. 자전거 타기엔 좋았습니다.
이날 자전거타고 다닌 곳이.. 대략 이러한데....
GPS가 늦게 잡혀서, 다 기록은 안됐네요.
게다가 GPS신호가 제대로 잡혀주질 않아서...
그나마 기록된것도 지도 확대해보면.. 길로다닌게 아니고, 날라다닌듯 나오네요..;;;
아키바에서 긴시쵸까지. 이쪽저쪽으로.. 3시간정도 타고다닌거 같아요.
원래가 6시까지 반납인데...
7시까지 반납해도 상관없다고는 하더군요. 어차피 그때까지 자기네들 있을거라고.
근데 그냥 6시 되기전에 반납했습니다.
좀더 멀리 갈까 싶다가도, 제 시간에 못 돌아올까봐 그러질 못하겠더군요.
자전거 반납하고..
가게안에 물건들좀 구경했어요.
자전거 탈때 입을 반바지가 필요하긴 했는데...
이번에 환전을 워낙 조금 해가서, 옷을 사는 것은 무리.
그래서 장갑만 하나 샀어요.
이거입니다.
색동간지..;;
몇년전에 dept에서 비슷한게 팔았던거 같은데.. 품절되서 못샀는데, 드뎌 구입하게 됐네요..
이쁘고 괜찮아요.
가격은 안괜찮지만...;;
오마케(..한국말로는 그냥 덤?)로..
반사밴드 하나 주더군요.
이게.. 첨부터 준게 아니었고,
장갑 계산후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말고 한국인 왔던적 있냐고 물어보니까는...
대만인은 온적 있는데, 한국인은 한번도 온적 없다더군요.
저보고 한국돌아가면 주위에 광고좀 해달라고...- -;;
그러면서 준것이, 바로 저 반사밴드에요.
ㄷㄷㄷ 광고글 쓰는 댓가가 고작 반사밴드 하나라니...;;
粗品라고 적힌걸 보니.. 원래 사은품으로 나온거 아닌가요..;;
암튼.. 따지는건 지금 하는 생각이고,
그땐 공짜로 이런것도 주다니.. 몹시 고맙게 받았어요.
홈피의 사진보다도.. 가게안은 좁고.. 뭐랄까. 보잘것 없었어요.
그 유명한(?) rin project 샵이 고작 이모냥이라니...;;
반바지 사러온 다른 손님이 있어서, 바지쪽으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도쿄 놀러가시는 분들중, 자전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시는것도 괜찮을듯도 해요.
옷가지들은 그리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프레임패드 같은건 2천엔대정도, 에나멜 안장도 4천엔대 정도니까... 이런건 크게 부담스럽진 않을듯.
위치는.. 東京都台東区元浅草4-6-17 이 주소 구글맵에 넣어보면 나오겠죠..;;;
여기까지 rin project 샵 방문후기. 끝.
저녁은...
아사쿠사 근처의 あづま 라고하는 중화요리집에서 먹었습니다.
이것도 이미 올렸던 거니깐 다시 쓰기 뭐하네여..
이거. ☜
다음편은.. 아직 딴데도 안써놔서..
일여갤에 언제 올리게 될지 모르겠음.
벌써 세달전에 갔다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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