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갔던 곳들 중에서 정보가 될 만한 현재 상황들입니다.

ㅇㅇ(219.112) 2010.07.27 22:25:32

조회 102 추천 0 댓글 2

1. 이즈모 - 이즈모타이샤, 히노미사키

5년 예정으로 본전 수리중이고, 지금 2년째라 앞으로 3년 남았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신전 건물이라는데 못봄

히노미사키는 1주 전쯤 일본 대부분 지역에 내린 큰 비의 영향으로 도로가 유실되어서, 버스편이 사실상 불통 상태입니다.

2. 닛코 린노지

- 삼불당 수리중. 근데 불상은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어차피 겉보다는 안에 크고 아름다운 불상을 감상하는게 포인트니까요.

3. 닛코 도쇼구

- 역시 본전 건물 수리중. 근데 여긴 대부분 건물이 금칠한 번쩍거리는 간지 건물이고, 내부는 공개되어 있으니 이 역시 아주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시각적으로 좀 걸리적거린다는 게 문제지.

4. JR 닛코 역

-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나오기 직전에, 예전에 귀빈실(황실 내지는 화족 전용 대합실로 쓰던 건물)로 쓰던 방을 볼 수 있습니다. 기간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근대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철덕후라면 한번쯤 볼 만 합니다. JR을 이용해서 온 경우엔 개찰구 통과 전에 무료로 볼 수 있고, 이 귀빈실 관람만을 위해 특별 승차권(즉 관람권)을 발급할 수도 있는데 140엔입니다.

5. JR 닛코선

- 전 열차와 전 역의 명판이 고풍스러운 갈색으로 도색되었고, 역 명판의 글씨체가 옛 메이지나 다이쇼 일황 시대 풍의 고풍스러운 글씨체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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