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가이드북에 대해서 된장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존내 깠었는데

오늘은 가이드북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고 해.

사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가이드북들은 열라 많은데

대표적으로 여행자들이 가지고 다니는건 100배 즐기기랑 just go 그리고
클로즈업 도쿄로 나눌 수가 있지. 그리고 또 론리플래닛도 많이 보는 편이고

근데 대부분의 가이드북들의 특징을 보자면 현지에 대해 요약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이야.

근데 아무래도 제한된 페이지 수 내에서 지역에 대해 설명할려면 요약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게 내 생각이지.

결국 가이드북은 절대적인 바이블은 아니라는 이야기야.

단순히 참고자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거지.

여행루트를 짜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건 사실인데 여행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한 양날의 검인 녀석이지.

결국 가이드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절대적 신뢰를 가지기 보다는 주변지역에 대한
참고용으로서 가지고 다니고 세부적인 루트는 가이드북이나 각종 인터넷 자료
여행기등을 참고하여 구성하는 쪽이 좋다고 보고 있어.

또 현지에서는 꼭 필요한데 주변의 지역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이드북을 통해
랜드마크를 확보하여 길을 찾아가는데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일정이 엉킨 상황에서 급하게 일정을 만드는데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

즉, 지역정보를 얻어내는데 한정하여 사용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는거야.
가이드북 그대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를테면 가이드북에 나온 식당을 가고 쇼핑센터를 가고 일정도 똑같이 짜는 등의 행동 말이야)

가이드북은 그냥 참고만 하고 나머지 자료들은 자기가 찾아서 루트를 짜내고 동선을 얻어내는게
가장 현명하지 않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