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바시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는 일본에서 가장 알아주는 카메라 양판점입니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자제품들도 함께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하카타역 뒤에 있는 후쿠오카 지점입니다. 메모리 카드 코너. 이곳은 제품을 한군데 몰아서 파는게 아니라 이곳 저곳 뛰엄 뛰엄 여러곳에서 팝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매장이 넓어서 그런가? 메모리카드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T.T 여기가 후쿠오카라는 사실을 몰랐던 거죠. 원래 이곳은 촬영 금지입니다만. 지금까지 그랫듯 줄기차게 몰래 몰래 찍고 다녔습니다. 이 건물은 5-6층 되지만 실제로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만 있습니다. 나머지는 주자창이나 창고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거 같았습니다. 양판점 이름에 카메라가 들어가는지라 확실히 카메라 용품이 제일 많습니다. 이곳은 1층인데 카메라 + AV미니 기기가 주류이고 한켠에서 PC용 악세사리나 마우스 키보드 공씨디DVD정도를 팔더군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도 많아서 구경좀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젠 한글이 익숙합니다.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2층에 오니 또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바로 저 앞에 레코드 코너가 보이는 군요. 즐비한 CD들... 아 정말 저에겐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E.L.T앨범도 구경하고. 요기는 기억이 안나네요. 일요일인데도 전체적으로는 매장 규모에 비해서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다고 착각할 정도.. 직원들은 손님이 뭘 만지든 간에 일절 터치하지 않습니다. 전부 전시용품으로 따로 나온 거라서. 카메라를 마음껏 만져보고 찍어보고 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군요. 직원이 아무 간섭도 안하고 사라고 작업걸지도 않습니다. ^^ 하지만 여기서 물건사는건 확실히 자제해야 겠더군요. 지방이라 그런지 상당히 비쌉니다.-_- 역시 동경이나 오사카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