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맞은거까지 합하면 사구 13개로 올시즌 사구 1위임.

나비가 홈플레이트에서 개멀게서서 치는 타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그동안 많이 봐왔듯이
주심들이 나비 상대로 몸쪽 스트에 ㅈㄴ후함.

증거는 예전에 좆팍에서 타자별로 스트콜 찍어준거 기억나냐?
그거 나비꺼 기억하는 갤럼들 있을꺼임 스트존 넘어서 몸쪽 공에 빨간 점 꽤 찍혀있었던거

때문에 나비가 몸쪽 공 잘치는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치기 힘든 더 안쪽도 잡아주는 심판 성향을 이용해서 몇년전부터 상대팀포수들은 나비 상대로 몸쪽승부 개많이하고있고 올해 그게 최대치 찍는 중임

문제는 시1발 그런 공을 던질꺼면 제구를 잘하던가 안그래도 홈플레이트 멀리서치는 타자를 상대로 몸에 맞출 정도로 깊게 찔러넣다가 조온나 맞춘다는게 어이털리는 부분

게다가 5월 마지막주 시리즈때 어떤 경기에서 강민호가 몸쪽 승부만 조지다가 사구 두번 맞추고 그때 당시에 나비가 빡치는거 가라앉혀가면서 강민호한테 자제 좀 해달라고 하소연하는거 중계카메라에 다 잡혔었고 그거 양팀 갤럼들 다 어렴풋 기억할꺼다

그때도 강민호는 웃으면서 넉살 좋게 넘어가려고 했고 나지완도 그날은 쿨하게 잘 넘어가줬음
근데 오늘은 ㅅㅂ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거 겨우 막았는데 그럼 최소한 오늘만큼은 강민호가 미안한 내색을 하는게 맞다고 봄
근데 본인이 그런공을 리드해놓고 같이 빡쳐버리니 나비 입장에선 어이가 없겠지
항상 나비가 네거티브한 부분 위주로 언론에 잘 떠서 그렇지 의외로 사구 맞는다고 그걸로 투정은 해도 사과하면 바로 받아주는 유형인데 거기다대고 강민호가 같이 욱하니 안 빡칠리가 있나

사구왕 잦정도 슬럼프거나 집중견제로 계속 쳐맞으면 빡쳐하던데 나비라고 안 빡칠 이유가 없지
암튼 나비 사구 좀 그만 맞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