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무화과 농장 알바

울 아버지가 무화과 농장 하시는데 이건 절대 할 일이 아니다. 나도 몇 번 도와드리다가 이제는 도망갈 궁리만 함. 무화과는 보통 7-8월달이 수확시기인데 사막과일이라 비를 맞으면 안되서 하우스에서 많이 한다. 7-8월 하우스 말 안해도 알겠지?? 동남아에서 온 애들도 못하겠다고 도망감 ㅋㅋ 게다가 다른 과일과는 다르게 무화과는 물렁해서 따는데 존나 신경써야함 고통이 배가 된다

2위 대형 식당 주방 설거지

난 1300명 병사식당 취사병 출신이고 제대하고 이걸 살려서 대형식당 주방 설거지 알바를 종종 했었음 설거지 하면 상상하는 보통 접시나 식판은 절대 안딲음. 진짜 존나 큰 솥이나 식기류들을 닦는데 사람 몸통만 하다. 이거 설거지 한 번 하면 일주일은 쉬어야함 그리고 식당에서 쓰는 강한 세척약품, 100kg짜리 짬통 운반, 좆같은 기름냄세 등 씨발 소리 절로 나오는 요소가 너무 많음

1위 참치공장 알바
이 알바를 가면 보통 여자애들한테는 마무리 공정을 시키고 남자들은 초기 공정에 들어간다 초기 공정에서는 냉동참치를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택배 상하차 느낌+더 좆같은 요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참치가 존나 무거운데다가 유선형이라 잡고 옮기기 존나 불편하고 힘들다. 그리고 안전복을 입어도 참치 지느러미 가시에 존나 찔린다. 하고 나면 손에 긁힌 상처 수십개 남음. 안전복이 존나 불편한데다가 참치 비린내로 들어가자 마자 머리가 아파온다. 이거 하러 온 놈 중에 대부분 도망가는 이유가 이 비린내, 마무리 공정하는 여자애들은 90%가 이것 때문에 도망감

위 세개 알바는 상하차나 노가다보다 더 좆같으니 차라리 상하차나 노가다를 해라. 근데 시급은 존나 쎔 무화과 농장같은 경우 우리 집은 시급 12000원을 주고 대형 식당은 보통 10000원에 식사 꽁짜 남은 반찬 맘대로 챙겨갈 수 있음. 참치공장은 도망간 애들 시급 다 니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