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회 지가 다 말아쳐먹은 오줌이지만 

작년 퓨처스 기록이랑 비교 해보면

              2016년 2017년

타석당 삼진 21.8%  12.7%

타석당 볼넷 11.5%   14.6%

볼삼비 16년 0.52 17년 1.15 

16년 192타석 2홈런

17년 212타석 6홈런 

16년 타 .333 OPS .863

17년 타 .322 OPS .921  

나도 사실 오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봤던 사람이다. 

우선 2군에서 삼진율이 20%가 넘어가고 볼삼비가 0.5였다는 점에서 

1군무대에서 성공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봤었음 

물론 타구질 좋은건 인정했는데 2군에서 순 장타율도 1할 2푼 정도 밖에 안됬고 장타툴도 의문이었고 

하지만 1년새 그 살짝 먹인 1군 경험치가 빛을 발했는지 타격폼 수정이 빛을 발했는지 

어느새 삼진 비율은 10% 초반대로 줄이고 볼삼비는 1을 넘겨버렸다. 

올해 1군에서 본헤드 플레이에 무안타 였던건 사실이지만 애초에 기회를 그렇게 줬었냐? 

적폐는 존내 못해도 기회 무한정으로 주면서 오줌은 얼마나 본인이 간절했으면 타격폼 수정을 해가면서 

본인 단점을 많이 극복했음에도 결국은 기회 아주 조금 줘놓고 아 이거 안되겠네 너 다시 2군으로 가라 

이게 팀을 키울 의지가 보이는 감독의 자세인지 궁금하다. 

팀을 올해 우승시켜야 되니 참아주라는 지랄맞은 핑계로 3번 김주찬 박는건 전혀 쉴드가 안되고 

적폐 올리려고 이진영을 내리냐 ㅋㅋ 지금 기아 퓨처스에서 제일 잘하는게 이진영인데 

신인들 대체 언제 키울래? 이런 주전 휴식일에 좀 신진급들한테 기회를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