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갤에 칙칙한이야기 미안해.

흑흑 친척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나한테 굉장히 잘해주셨단말임

친할머니보다 더 잘해주셨는데 돌아가셨어 새벽에ㅠㅠ 이미 많이 아프신분이라 장례에 필요한 서류 이런것도 다 있고 완전 시골에 장례식장 텅텅 비어서 거의 오전 5시쯤에 장례식장으로 옮겼단말이야

그래서 조금 있다가 알바 안늦으려고 진짜 첫차타고 올라와서 옷갈아입고 대충씻었는데 잠도 한숨도 못자고 그래서 초췌해보였어 ㅠ 차타서 최대한 메이크업으로 가렸어  ㅠㅠ  

7시 출근인데 8시 23분에 왔는데

점장님이 나한테 야 너 이제 온거야 ? 집에가.
이러시길래 죄송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집에 가라고. 라고 하시길래 이래서 늦었다라고 말하면서 할머니 생각나서 울음.   근데 영업에 방해되니까 집에가래. ㅠㅠ  그렇게 잘렸음.

되게 이렇게된게 수치스럽기도하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 ㅜㅠ 위로 받을 수 있을까?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