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일일호프 다음날 아침 야구탐정 갸보람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ㅡ.ㅡ"

"앗 -.- 선수님 무슨일이세요?" 

"어제 자선호프서 제가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갸보람의 목소리는 심각해졌다.  

"그래요??? 그렇다면 우리 사회 이곳저곳에 숨어있는 루팡의 후예 월급루팡단의 짓일지도 몰라요..."

"첫 국대모잔데... 찾을수 있을까요?"

야구탐정 갸보람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신중하게 어젯밤의 기억을 하나하나 물었다.

"그게 술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기억이 나질 않아요. 팬분들이 워낙 많이 오시기도 했고요."

"범인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형들중에 한명일수도 있나요? 음.. 국대모자를 가지고 싶을 형들이 몇명은 있죠." 

"잠시 생각을 정리해봐야 겠어요.. ㅡ.ㅡ 선수 제가 지금 서울로 출발하거든요.

몇시간후에 연락드릴께요. 범인을 알고 있습니다. 일단 힌트를 드리죠 그는 어제 머리가 길었습니다.

그리고 이뻤죠.*^^*  하지만 되찾을수 없어요. 그냥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시는게.."

얼마후 점심식사를 마친 ㅡ.ㅡ 선수는 카톡으로 날라온 jpg 를 보고 이마를 탁 치며 '약차' 해버렸다.

범인은 누구일까...정녕 븅시나 멤버중에 하나였단 말인가?

범인은????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