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이 취미 생활 하기에 여자 입장에서 좆나게 불편
민물 대낚시 - 양어장 낚시는 그나마 요즘에는 화장실이 좋아진 양어장이 많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장실이 진짜 극혐이던곳이 많아서 따라다니기에 좆나게 불편하고 만약 노지 대물 낚시만 한다면 진짜 풀밭에서 오줌 똥 싸야하는 사태가 발생

민물 루어낚시 - 그나마 대낚시에 비해서 활동적이라 처음에는 약간 재미가 붙다가도 계속 걸어 다니면서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마찬가지로 화장실 문제가 큼


바다낚시 - 잡아서 먹을수도 있고 해서 아주 잼있기도 하지만 파도치고 그럼 배멀미 때문에 좆나게 힘들고 마찬가지로 화장실이 극혐

2. 같이 다니기 힘들어서 남편만 낚시 보냈을 경우
- 집에 애새끼들 있어서 주말 마저도 육아를 혼자 책임져야함
- 아이들이 다 커서 육아를 책임질일이 없어질 나이가 되면 주말에 만날 친구도 없어질 나이라 혼자 외롭게 집이나 봐야함
- 남편 혼자 놀다온것도 빡치는데 다음날 집에 들어와서 거실에 낚시장비 꺼내서 거실 어지롭히면서 낚시장비 청소하는거 보면 개빡침
- 남편 바다낚시 가면 연락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날씨까지 안좋으면 걱정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음

3. 낚시를 가면 대부분 1박이나 2박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낚시 간다고 속이고 딴짓할 위험성이 높은 취미임
- 낚시 간다고 나가서 여자 만나로 가도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불안함




뭐 대충 저런 이유 때문에 여자들 입장에서 낚시라는 취미를 극혐 하는거 같더라

다만 서로 늙어서 이제는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낚시가라고 등떠미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