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꿈을 꾸는데

밤에 커피를 존나 먹고 자서 그런가 꿈이 존나 생생함

꿈에서 내가 교육청 민원을 보다가 친절하게 응대함. 알고보니까 그분이 릴라 어머님이었음

답례로 릴라랑 골빈이가 구단 클럽하우스에 데려갔는데

사무실 로비 소파에 주ㅡ멘이 대자로 앉아서 편하게 쉬다가라고 쩍벌하고 있음

폰에서 네이버 야구를 켜보니 갑자기 주형이 트레이드 기사가 나왔는데

릴라한테 귓속말로 '주형이형 트레이드 기사가 떴다'라고 얘기하니 릴라가 우선 모르는척 하자고 하고

골빈이가 잠깐 어디 데려가서 챔필 여기저기 구경시켜주다가 다시 클럽하우스 들어오니까

모르는척 하자던 릴라가 갑자기 '이제 주형이형한테 슬슬 얘기해도 되지 않아요?'

라고 말해서 내가 짐한테 트레이드 기사 뜨셨다고 하니까

짐이 "그래? 누구 기사야?"라고 물어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라고 하니까

"에이 그 형 기사는 하루 지나봐야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 하면서 다시 대자로 쩍벌하면서 코 후빌때 깸

꿈에서도 주형이가 나오니깐 이쯤되면 내가 암흑의 짐리타가 아닌지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