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팬들은 다 아는 거겠지만...

몇 번 가보고서 느낀 것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지하철은 무조건 급행이 장땡임, 9호선 일반 말고 무조건 급행타라

2시에 경기 시작인데 들어오는데 시간 오래 걸리니 1시 이전에 센트럴 도착하는 차 타라

그래야 라인업송도 같이 부를 수 있음, 안 그러면 늦음

종합운동장에서 내려서 6번 출구 앞에 통로에서 기다리지 말아라

거긴 진짜 사람 미어터진다. 좀 돌아서 내야쪽으로 더 가면 좀 더 여유있는 출입구로 갈 수 있음 (내야석일 경우)

바람넣는 기계랑 치킨은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라

잠실 KFC는 절대 가지 말 것, 맛없고 양적고 비싸기만 함

잠실 온 이상 챔필같이 그늘진 자리는 기대하지 마라

잠실에서 그늘진 자리는 일부 선택받은 자들만이 앉을 수 있는 자리임

자리 간격이 엄청나게 좁다. 앉아 있어도 다리 못 펴니 다리 아픈건 감수해라

그래도 잠실의 열광적인 응원 하다 보면 다리 못 펴는 것 정도는 그냥 잊어버리게 됨

네이비 좌석 골랐으면 맨 꼭대기 올라가서 경관 살피면서 산책해보는 것도 좋음, 잠실야구장은 꼭대기가 진짜 명당임

외야석하고 내야하고 철문으로 분리되어서 못 지나다닌다. 잠실은 외야랑 내야 출입구도 다름. 

보너스 : 잠실야구장이라고 해서 2호선 잠실역에서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길 ㅋㅋㅋㅋㅋ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