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고의로 채널 닫아놓은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는데

4일간 오기로 60회 시도해서 드디어 한번 통화했다.

아래는 대략적 내용흐름이다

예매서버 관리자분하한테 설명좀 듣고싶습니다

A>무슨소리?

한국시리즈 예매 관련해서

A>근데 서버관리 분들한테 뭔 설명? 이해가 잘 안됨

4일간 저는 60번 통화해도 통화폭주라고 안됬는데 님들 그 3일간 받으신거 없음? ^^

A>아  뭐 야구 관련은 뭐 예매취소표 문의는 있었는데 서버관련 컴플레인이나 이런거 없었듬 ^^ 님이 처음임

일단 상담사랑 통화했는데

상담사가 나에게 말한 내용이 인터파크 한국시리즈 서버관리직원의 실제적 입장이라면

진짜 개핵노답인것 같다.

1. 작년까진 문자입력 없었는데 올해 안심예매 부정방지 라고 해서 입력하게했다

-> 이게 개 맹점이 일단 처음 창 띄울때 한번만 입력하는거라 프로그램 오토랑 매크로 돌리면 아무 쓰잘모가없다.

2.  티켓베이등의 암표 거래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보임

A. 본인들은 일부 아이피 조사와 동일인으로 생각되는 부정 중복 예매자들의 표를 취소했다 라고 대답

-> 네 그럼 실제적으로 몇표정도 인터파크에서 모니터링 취소했는지 알고싶습니다.

A. 응 그건 내부정책이라 못알려줘

결국 상담사는 1번만 반복하길래

그냥 내 감정토로만 해서 미안하다 근데 나도 향후 10년중에 딱 한번 볼수 있는 기회였는데

예매의 성공 실패를 떠나서

(참고로 월요일 회사 반차내고 1시부터 모니터 앞에서 3,4,5차 오픈 예매 시도하였고 전수 실패 이후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시리즈 3차 취소표 예매 다시 시도 다 실패)

지금 운영 방식이 명절 KTX 10년전에 욕을 하도 쳐먹고 바뀐 방식하고 같지 않느냐

(아무리 빨리 들어가도 서버 폭주로 아예 밖으로 튕겨냄)

서버관리직 정도 되면 지금 당신들이 해놓은 부정방지 문자 입력정도는

전혀 아무런 방지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텐데

개정된 방식이 존재 하지 않으면 모를까 명절 KTX 예매처럼 이미 개정이 된 방식이 존재하는데 안하는건 

이건 인터파크가 결국 암표의 위험성을 알며 방치하고 있는건데

이게 야구팬들의 비난에 자유롭다고 할수 없지 않느냐 하면서

서버관리자에게 전달해달라고 

그냥 상담사한테는 죄송하다고 하고 상담사는 알겠습니다 전달하겠습니다 끝긴했는데

아 끊고나서도 기분이 매우 더럽다

솔직히 그냥 전달 여부를 떠나서 그냥 나도 분풀이 하려고 한 감이 없잖아 있고

상담사는 뭔 죄겠냐만은 본인도 빡칠것 같네

정확히 월~목까지 4일간 전화 안받는것도 과연 폭주로 안받았는지 의문이고(왜냐면 60통중에 대기 30분해본적도 있음)

과연 그 폭주되는 전화 속에 서버 관련 문의하거나 컴플레인 한 사람이 나 혼자 뿐인지 궁금하고 

과연 이사람들이 변명이라고 하던 부정방지 장치 "문자입력"이 과연 프로그램을 돌릴것으로 추정되는 암표예매자에게 얼마나 효용이 있었을지..

예매 관심 조금이라도 있었던 사람이라면 거의 예매 폭주 기사에 다 베플로 있었던 

"티켓베이 40석 판매하는 새끼"

"다른 차전 좌석수 똑같이 판매하는 새끼"

이런글 봤을거고 실제로 나도 40석 판매자도 봤는데

인터파크 측에서 도대체 이런 것에 대해 "저희 인터파크는 네이버 베플에 관심이 없습니다"

라는 말이나 하구 있고... 그럼 자체적으로 암표의 심각함 같은건 알긴 하는걸까.

무등야구장에서 재수 친구랑 외야에 서있던 손가락 몇개 짤린 아재들한테 수육 얻어먹으면서

양현종 패전처리하던경기 장성호 실책에 소리지르던 그날 야구 입문했는데

그냥 돌아가는게 도저히 정나미 떨어져서 못보겠다.

KBO도 싫고

예매방식도 싫고

예매처도 응대하는게 싫다.

그리고 또 이렇게 개소리 지껄이고 몇십통 개소리 해봤자 어차피 실제 서버관리자에게 내 말이 몇마디 들어갈지 알기 때문에

그냥 다 정나미가 떨어지네 ㅋㅋㅋ

이번 사태로 인해 최소 7~8년간은 야구에 관심이 없을것 같다.

관련자들이 심각함을 알고 대처한다면 모를까 내년에도 만약 변화가 없다면 옷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그러한 관련자가 있다면 이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암표상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다.

암표가 법의 테두리 밖이고 이 관련자들은 법의 테의 안에만 있을뿐 

최대 행복과 불행의 양을 따지면 관련자들이 만드는 불행이 훨씬 더 큰거같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