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넘어온 김민식. 트레이드 직후 1)팀이 잘 나감 2) 그간의 기아포수들에게 없던 도루저지 능력을 보여줌 3)얼굴 반반함 의 효과로 기아팬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올스타에까지 뽑혔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과연 그의 기량이 올스타는 개뿔 정규리그 1위팀 주전할 실력이 맞는가에 대해서 난 김민식이 좆나게 빨릴 때부터 의

문을 갖고 있었음. 그랬기 때문에 김민식이 좆나게 못하는데도 민식맘들이 시도때도 없이 오로나민식이니 우리 민시기 하고 싶은 거 해 드립을 칠 때마다 울분이 치밀어 올랐음. 

분석해보면.. 타격능력은 포수라는 포지션임을 감안하고서도 선수평가에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폐급. 그래도 포수는 수비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에 수비가 좋으면 용서되는

데 수비조차 리그 평균에 미치지 못함.  1)수비의 기본인 포구에 치명적 약점으로 포일 리그 압도적 1위 2)프레이밍 능력 좆망으로 스트라이크 콜 손해 봄 

다른 거 안 보고 이 두가지만으로도 투수에게 전혀 안정감을 주지 못함. 솔직히 나 또한 좆문가 중의 하나로서 볼배합에 대해서까지 판단하진 못하겠음. 김민식 독단으로 하는지

벤치에서 주는지 뭐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니까.. 근데 포수는 다른 거 없고 투수에게 안정감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한데 김민식은 위 2가지 약점으로 인해 전혀 그래주질 못함.

리드가 좋다 안 좋다는 말이 많이 갈리는데 리드능력이라는 것을 단순히 볼배합만이 아니라 포구, 프레이밍 등의 요소까지 포함하여 '투수에게 안정감을 주고 잘 이끌어나가는 것'

으로 정의하면 김민식은 리드 좆망인 포수가 맞다

타격능력은 피차일반인 한승택이 훨씬 안정감 있는 이유도 한승택은 기본적인 포구미스로 인한 포일이 거의 없고 프레이밍이 준수하기 때문.

투수 입장에서 볼배합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게 저 2가지라는 생각이 드는 게 볼배합은 투포수 간 의견 조율이 가능하고 벤치의 지시로 인해 결정될 수도 있지만 공이 투수의 손

끝을 떠난 후의 포구와 프레이밍은 오로지 포수에게 달렸기 때문. 승부처에서 공 흘리거나 걸치는 공 프레이밍 못해서 볼 판정 받는 것들이 투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겠냐

김민식은 그 점에서 포수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 포수다. 올 시즌 기아의 전력이 투타 워낙 좋아서 어찌저찌 힘겹게 정규리그는 1위로 마쳤지만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중요한

단기전은 다르다. 그래서 결론은... 한국시리즈 내내 상대투수가 좌든 우든 김민식 말고 한승택 선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