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이유는 오랫동안 ㅋㅋ

갸갤 속으로 무시했던거 반성하려고 쓴다.

솔직히 엠팍은 눈팅도 하고 글도 아주 가끔 쓰는데,

갸갤은 말도 험한거 같고 야갤에 대해 별로 인식이 안좋아 거의 들어오질 않는데

근데 이번 코시 준비하면서 가끔 눈팅하고 양도표 구걸하느라 갤질 하면서

갤러들 공구하는 단결력이나

공짜 양도 너무 훈훈해서 인식이 확 바뀜

무튼 이제 내가 그렇게 인식이 바뀐 썰을 풀어본다

이번 티켓팅...

1234567차전 다 실패했는데

울며겨자먹기로 2차전 4연석 티켓베이에서 삼

(부모님이랑 와이프한테 나만 믿으라고 호언장담 했기 땜에 ㅠㅠㅠ)

아래 사진이 1차시도 증거다

처음엔 나한테 이자리라더니

PIN 까보니까 이자리더라

그래서 환불해달라고 했음... 이게 무려 16만원임 4장에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가야해서 걍 좀 더 비싼표 샀다...

어차피 5층 5열인건 마찬가지다 527블럭

이게 2차전 두번째 암표 산 흔적이다.

20만원에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튼 345차전 회사에서 하루종일 티케팅 실패하고

짜증나는데 퇴근길에 빅이슈 파는 아저씨 고터에서 맨날

목소리 터져라 파시는데 이번달에 안사기도 했고 그래서 하나 사면서

좋은일이라도 하려고 날도 추워서 따뜻한 음료수 하나 사드렸따

이게 그 증거다

무튼 그렇게 우울하게 지하철타고 집에가는 길에

갤에 무작정 계속 양도 구걸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ㅋㅋㅋㅋㅋ 정가 양도 해주시는 분이 연락이 옴

진짜 지하철에서 딱 한강 지나고 있던 그 시점에...

눈물 날뻔함

그분 한테 너무 기분 좋아서 치킨 두마리값 더 드렸다....

(와이프한테 혼난건 비밀이다)

이글을 쓴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긴게 2번의 암표쟁이들 카톡 프사보면

온통 기아 타이거즈로 도배가 되어있더라

진짜 존나 꼴도 보기 싫더라

평생 타이거즈 야구 보면서 한번도 표를 팔아서 이득을 취해보겠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지들은 야구팬이라고 개지랄발광하는 애들 수준이 고작 암표팔이었다는게

어이가 없더라

아 그리고 신기한건 3명다 여자였다.

마지막으로 여친없는 갤러들은 주구장창 갤질이라도 해라...

갸팬 중 여자 어마어마하다.

물론 니 여친이 될 여자가 되팔년인지 착한 갸갤러일지는 나도 모른다.

PS. 내 인식의 변화 부등호

양도 전 : 엠팍 >>>>>>>>>>>>>>>>>갸겔 >>>>>>>>>>>>>>>>>>>>>>>>>>>>>>>> 카페 회원

양도 후 : 엠팍>>= 갸겔 >>>>>>>>>>>>>>>>>>>>>>>>>>>>>>>>>>>>>>>>>>>>>>>>>>>카페 회원

이다.

그럼 이만

아재라 글이 넘 길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