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0분 통화했음. 중간에 고객센터 상담원도 잘 모르는지, 막 알아보고 끊었다 받았다를 반복하더라.

대충 이런 내용 이었음. 녹음도 했으니 잘못되면 더 따져야지.

나 : 챔피언스필드 휠체어 좌석 안내로 전화드린다. 좌석표와 좌석 가격표에는 분명히 휠체어 내야석이 명시 돼 있는데, 왜 막상 예매창에는 그 항목 자체가 없는가? 현장발매인가?

직원 : 현장 발매는 아니다. 발권 시에 복지카드를 확인한다.

나 : 발권이 아니라 예매 말이다. 예매 시 좌석등급을 고를 때 내야 휠체어석이 명시가 안 돼 있다. 분명 가격표에는 써져 있는데 말이다.

직원 :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 (3분 후) 아무석이나 예매를 하면 현장에서 휠체어석으로 안내를 해준다.

나 : 그걸 내가 어떻게 알고...(말잇못) 휠체어 내야석은 15,000 원이다. 내가 구매한 k3석은 25,000원 인데 이 차액에 대해선 어떻게 처리 되느냐.

직원 : 현장에서 그걸 말 한 후에 님의 표(k3표)가 취소된 후 휠체어석으로 재결제된다. (진짜 분명 이렇게 말함) 그 후 휠체어석으로 안내 될 것이다.

나 : 알겠다. 그런데 휠체어 이용자들에 대한 안내는 전혀 안 돼 있다. 반드시 재고해주길 바란다.

직원 : 알겠다.

아.. 이 통화 후 번뜩 든 생각... 내야 휠체어석도 그거 나름이거든! 3루, 1루, 포수 가까운 3루나 1루쪽이 있는데 그거 안물어봄 이거 쓰니까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장가서 그 부분은 말 해야겠다.

아무튼 갤러들아 신경써줘서 고맙다.

내년엔 나아지겠지?

코시 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