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KIA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첫 라이브 게임을 소화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광주)]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첫 라이브 게임을 실시했다. 사실상 한국시리즈에 나설 주전 선수들이 모두 한 조로 타격과 수비를 연이어 소화했다.
KIA 선수단은 10월 11일 오후 3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라이브 게임을 포함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동안 광주 지역에 빗방울이 잠시 흩날렸지만, 훈련 시작 후엔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KIA는 이날 훈련을 포함해 라이브 게임과 팀 청백전을 각각 세 차례씩 소화할 계획이다.
한국시리즈 주전으로 나설 야수 조가 라이브 게임 타격과 수비를 모두 함께 진행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이날 KIA 야수 조는 간단히 몸을 푼 뒤 라이브 게임에 임했다. 퓨처스팀 투수들이 라이브 게임에 참여했다. 먼저 우완 투수 이종석이 마운드에 올라 KIA 주전 타선을 상대로 공을 던졌다. 이명기-김주찬-로저 버나디나-최형우-안치홍-김민식-나지완-이범호-김선빈으로 타순이 돌아갔다.
전반적으로 질 좋은 타구들이 연이어 나왔다. 특히 버나디나는 날카로운 2루타와 함께 햄스트링 통증을 완전히 떨쳐낸 재빠른 주루로 탄성을 자아냈다. 최형우도 안타성 타구를 연이어 만들어내면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종석을 상대로 타순이 두 번 돌아간 뒤엔 좌완 투수인 김명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주전 야수들은 김명찬을 상대로도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이후 투수 정윤환과 김용인과 백업 야수들이 라이브 게임을 펼쳤다. 주전 야수들은 그대로 각자 자신의 수비 포지션에 들어가 훈련을 이어갔다. 이렇게 실전 수비 훈련까지 소화한 주전 야수 조는 라이브 배팅 훈련까지 소화하는 강도 높은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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