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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아타이거즈 2017년 정규시즌 미리.. 우승을 축하합니다!!!!!!!!

10월1일부터 3일까지 진짜 매일 기도하면서 봤다....

(귀국 비행기표 이미 28일날 끊었는데 2위되는 순간..... 취소도 못한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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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주역이라고 하는건 그냥 내 개인적인 판단임으로 알아서 걸러 들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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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들 아는것 처럼 6월 중순까지 김주찬선수는 정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과연 작년의 김주찬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너무 못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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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까지 0.188/0.230/0.302(타/출/장)

개막전 홈런 포함 단 2개...

이때즘 갤내에서의 김주찬선수는 거의 짐주형급 취급까지 받았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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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월 19일이후 김주찬의 방망이가 폭발하게 되는데

이 미친듯한 타격과 함께 6월 27일부터 7월5일까지의 8경기 연속 10자리수 득점 신기록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물론 생각보단 그 기간동안은 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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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로 쓰려했던 버나디나가 생각보다 1,2번에서 큰 부진이 일자 3번으로 옮기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명의 선수를 기용했지만, 이명기 1번이외에 2번타선을 조율할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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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부족하고 애매하려 했던 기간에 김주찬 선수가 타력이 올라오면서 참 톱니가 잘 물려서 6/7월달에 승수를 많이 쌓았고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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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을 올해 받으면서 마음고생 많이했을거고... 본인의 성적도 안좋아 정말 힘들었을 시기...

잘버텨주시고 8년만의 우승을 이끌어준 김주찬 주장!!

이제는 남은 기간 준비 잘하고 잘 이끌어 줘서 10월 24일날부터 가을에 미치는 가을남자로 커리어에 우승함 추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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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기준 타격 0.308으로 타격26위인데 오늘 더 오를거 같네.)

(이와중에 김주형은.... 희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