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신의 첫 20홈런이자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까지 때려낸 안치홍도 빼놓을 수 없는 수훈선수!

안치홍은 “주자 1루에 있어서 멀리 크게 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장타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두 번째 홈런도 비슷한 상황인데 실투가 들어왔다. 20홈런을 꼭 치고 싶었는데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 중요한 순간에 나와서 더 좋다. 오늘, 내일 다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내일까지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내야에서 4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수비에서 위축이 될 수 있었던 상황. 

안치홍은 “어떤 상황이든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었다. 범호형과 선빈이 형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이겨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전날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 뒤꿈치를 맞으면서 교체됐었는데 통증은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라운드에 있으면 아픈 줄 모르다가, 덕아웃에 들어오면 통증이 느껴졌다고 하지만 부상 투혼으로 중요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출처 광주일보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