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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엠스플뉴스는 KIA에 대해 공정할까

가생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19 11:54:11
조회 320 추천 12 댓글 2
														

※세줄요약


1.창드 잘못한거 맞아서 그걸 실드칠 생각 없음(실제 본문에 창드얘기 없음) 근데

2.엠스플뉴스(박동희) 기사를 읽어보니

3.이거 좀 악의적인 게 있는거 같아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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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임창용이 규정을 위반했고, 애초 본인도 실망했던 부분이니만큼 징계를 받은 사안에서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다.


다만 현재 박동희와 엠스플뉴스의 행보는 매수 사건으로 힘을 얻어서인지, 실망한 크보판에 옥쇄하는 심정으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리미트가 풀린 채 광란의 펜질을 하고 있어 기존에 쌓아올린 공신력을 깎아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로 반박해본다.


1.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의도와 유사기사 수준의 언어사용


「KBO 문정균 홍보팀장은 이와 관련해 “(엄중)경고도 제재에 해당한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고서 “퇴장을 못 시킨 건 그 당시 발견을 못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심판 뒤통수에 눈이 달리지 않는 이상 어떻게 보겠나”라는 해괴한 해명을 들려줬다.
 
엠스플뉴스 취재진이 “그렇다면 (심판에) 걸리지만 않으면 상관없다는 얘기냐”고 묻자 문 팀장은 “도둑질도 모르게 하면 상관없는 것 아니냐?”는 상식 밖의 답변을 내놨다. 참고로 문 팀장의 친동생은 현역 KBO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문 팀장의 답변과 다르게 도둑질은 지금이든 나중이든 일단 걸리기만 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범행 당시 경찰이 몰랐다고, 판사가 ‘엄중 경고’로 사건을 묻는 일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엉뚱한 답변=자기가 생각한 답변이 아니다
재차 되물음=어떻게든 원하는 답을 찾으려고 시도
상식 밖의 답변=1도 부합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말미에 어이없는 말꼬투리를 잡아서 논점을 흐리고 있다. 이미 논지는 안드로메다로.

더욱이나 엠스플뉴스가 아무리 탐사보도의 형식을 띠고 있다지만 '엉뚱한', '해괴한' 등의 언론보도에서 부적합한 언어 사용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엠스플 뉴스의 다른 탐사보도인


위의 기사들에는 두 개의 기사를 통틀어 '궤변'이라는 한 단어 외에 객관성이 결여된 언어 사용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2. 전혀 발단, 전개, 결과 모두 다른, 일부의 공통분모만 공유한 사건 및 다른 구단과의 무리한 대응 비교

「KIA의 태도는 투수 이성민의 경기 중 SNS(사회관계망) 사용에 대한 과거 롯데 구단 자체 징계와 극명하게 비교된다.
 
2015년 8월 2일 이성민은 수원 kt 위즈 전에서 경기 중 구장 밖 구단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개인 SNS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틀 뒤 롯데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성민에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하고, KBO 공식 경기(퓨처스 경기 포함) 10일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구장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팔로우’ 한 번 했다가 벌금과 출전 정지 철퇴를 맞은 셈이었다. 」

갑자기 전자기기 사용에 대한 규정 이야기를 하다가, 이성민의 인스타그램 사건을 들춰내고 있는데 이 서술에도 한 가지 오류가 있다.

첫째. 이성민이 인스타를 사용한 게 논란이 된 것은 지금의 전자기기 이용의 측면이 아니라, 그 날 게임 말아먹은 직후에 팔로우를 눌렀다가 꼴갤러들한테 걸린 것.

즉 SNS 사용으로 인한 프로의식 부족과 그로 인한 팬들의 분노 폭발이 포커스이지, 전자기기 사용은 아무리 끼워맞춰도 부수적인 과오로 취급된 상황이다.

그것을 '어린 선수가 잘 모르고 치기에 팔로우 한번 눌렀다가 징계먹은'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 당연히 얘기하지만 애초 발단이 다른 사건이다.

전형적으로 무언가를 까기 위해 비교대상을 변모시켜서 아귀를 억지로 맞추는 악의적인 작문이다.



3. 타겟은 도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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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과 설명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진정 이 자가 적폐세력이라면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며, 더욱 크게 다뤄야 한다.


헌데 사진설명에는 이렇게 장황하게 써놓고, 정작 양 사무총장에 대한 비판에 대한 본문 내용은 이렇다.


「각종 의혹이 터질 때마다 KBO는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모르쇠 전략’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전략’이다. KBO 전직 직원은 “과거 KBO에서 일할 당시 윗분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야구계와 팬은 '닭'과 같다. 아무리 큰 사건도 짧으면 하루, 길어야 3일이다. 그 안에 다 까먹는다. 우리가 입 다물고 있으면 야구인들과 팬은 제풀에 지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닭들에게 괜히 먹이 줘서 모이게 하지 말고, 무슨 일 터지면 대응 대신 잠자코 있어라.’”
 
이 KBO 전직 직원은 “야구계와 팬을 ‘닭’으로 보는 이들과 그 부역자들에 대해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어떻게 진실을 숨기고, 어떤 식으로 야구를 이용해 사익을 챙겼는지 똑똑하게 기억하고, 기록해둘 필요가 있다”며 “야구계와 팬들이 이들을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면 KBO는 영원히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그들만의 철옹성’으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에는 실명 및 언급, 사례까지 자세히 들고 있으면서, 정작 본문에서는 딱 세 문단의 서술이 전부다.

그것도 한 가지 뿐의 사례를 들어 비판하고 있다.

임창용에 대한 비판이 이미 2/3을 넘어가는 상태에서 이 기사의 타겟이 KBO라고 말하기에는 그 분량이나 서술의 경중도가 극명하게 차이나는 것이 아닌가?

적어도 어떻게 진실을 숨겼는지에 대한 사례 역시 하나쯤은 소개해줬어야 한다.

애초에, 규정을 위반한 임창용을 까다가 KBO를 비판의 대상으로 수정한 후에 옆으로 새나간 것 자체가 이미 논리와 논점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린 것이므로 이 기사는 실패작이다.


사실 봤을떄 지금 이 글 역시 트집에 대한 트집일 수 있다. 더욱이 이 글을 쓰는 본인은 규정을 위반한 팀의 팬이라 중립적이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다만 해당 언론매체의 보도 논조가 편향적인 것인지, 거기에 대한 의견 개진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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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다시 읽어내려가던 중 의문스러운 부분


「그러나 당시 구장에 있던 심판진은 임창용의 스마트폰 사용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KBO도 별말이 없었다. 심지어는 5개 구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KBO 비디오판독센터’ 역시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 14일 엠스플뉴스에서 ‘규정 어긴 임창용? 불펜에서 스마트폰 사용했나’란 기사를 보도한 후에야 임창용의 규정 위반이 공론화됐다.


다만 이거 자기들 브랜드가치 높이려는 의도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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