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군 말소 이후 12일' KIA 이명기 "복귀, 서두르지 않을 생각"

타이즈거즈차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15 10:27:21
조회 5011 추천 194 댓글 4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KIA의 주전 리드오프이자 외야수인 이명기(30)가 부상 이후의 근황을 전해왔다. 팬들은 물론 본인 역시도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그는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겠다는 계획이다. 

  • ljh566220170915013954_P_02_C_1.jpg
  • KIA 이명기. 스포츠코리아 제공

KIA의 이명기는 지난 3일 고척 넥센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그렇게 팀은 7-1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9회말 넥센 장영석의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잡으려던 과정에서 이명기는 부상을 당했다. 펜스 부근에서 높이 날아오는 공을 잡으려다 좌측 발목이 접질린 것.

<iframe width="200" height="200" id="frm_AD_GISA_PHOTO_LINE" src="http://imp.mklaud.com/ad?id=4300" border="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allowtransparency="true" leftmargin="0" topmargin="0"></iframe>결국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나지완과 교체 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의 부상이 일종의 전조 현상이었던 것일까. KIA는 당시 경기에서 9회말에만 7점을 내주고 믿기 힘든 7-8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1위 KIA의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듯 했던 이명기가 끝내 다음날인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기 때문. 

정확한 진단명은 좌측 발목 염좌였다. 구단 측은 당초 10일 정도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지만, 14일 기준으로 말소 된지 11일이 지났음에도 이명기는 1군에 복귀하지 못했다. 15일이면 어느새 말소 이후 12일로 접어든다. 

그렇다면 이명기가 예상과 달리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13년 SK 에서 뛰던 시절에 당한 부상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지난 2013년에도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좌측 발목 인대를 크게 다쳤던 이명기는 해당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야했다. 당시 부상으로 이명기는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물론 지난 3일에 당했던 부상은 2013년의 경우와는 분명 차이를 보인다. 이명기는 14일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나는 언제나 괜찮다. 어딘가가 찢어지거나 혹은 파열된 것이 아니고 단순 염좌다. 심각한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다만 과거 큰 부상으로 인해 고질적으로 약한 왼쪽 발목을 재차 다친 바람에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다소 늦은 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과거에 다쳤던 부위를 다시 다쳐,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현재 이명기는 퓨처스 팀이 있는 함평에서 재활에만 매진 중이다. 아직까지 타격·수비 훈련등은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질적으로 약한 부위에 부상을 당한 만큼,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지라도 확실하게 회복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생각이다.

이명기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라고 답했다. 

애써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이명기. 물론 아쉬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창 타격감이 좋았을 때 부상을 당했기 때문. 올시즌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449타수 148안타), 8홈런, 60타점을 기록한 이명기는 특히 부상 이전 7경기에서 연달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충분히 아쉬워 할 만 한 상황이다. 

  • ljh566220170915014041_P_02_C_1.jpg
  • KIA 이명기. 스포츠코리아 제공

이명기는 “솔직히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아쉬움 보다는 미안함이 앞선다. 1위 수성을 위해 노력 중인 팀에 보탬이 되어주지 못해 무척 죄송스럽다. 그럼에도 조급해 하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 나 자신과 구단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재활 과정에서도 오직 KIA가 잘 되기만을 바라며 매 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본다고 전한 이명기는 “지난 7일까지 4연패를 당하기도 했던 팀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1군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해서 목표 복귀 시점조차 계획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내심 9월 내 복귀를 향한 소망을 드러낸 그다. 이명기는 “마음 같아서는 오는 19일부터 광주에서 치러지는 SK와의 2연전에 맞춰 복귀하고 싶다.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면 기분이 무척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19일 혹은 20일에 맞춰 복귀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현재로선 이번 달 내 복귀가 가장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설령 9월 내 복귀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명기의 설명. 페넌트레이스 종반 복귀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포스트시즌에서의 호성적이라는 것을 그 역시 잘 알고 있다.

“아무리 회복이 늦더라도 포스트시즌은 충분히 참가할 수 있어요. 최소한 그 때까지는 몸상태를 정상 궤도에 올려 둘 자신도 있죠. 괜히 서두르다 정작 중요한 포스트시즌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신다면 완벽한 모습으로 복귀할 것을 KIA팬들께 약속드립니다.”


출처: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709/sp2017091505551357360.htm


띵기 빨리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한 애가 물흐려

추천 비추천

194

고정닉 12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45103 조폭마누라 하니까 두사부일체 생각난다 ㅇㅇ(211.177) 17.10.12 15 0
2245102 갑자기 존나춥네 서울 12도 ㅇㅇ(223.62) 17.10.12 7 0
2245101 맛잇는섹스 그리고 사랑 ㅇㅇ(180.65) 17.10.12 89 0
2245100 타이거jk랑 이현도는 서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나? ㅇㅇ(210.113) 17.10.12 21 0
2245097 작년 와카 1차전 재밌었던점 [4] ㅇㅇ(121.160) 17.10.12 171 0
2245096 아르헨도 아르헨티나로 언제가나? ㅇㅇ(210.113) 17.10.12 15 0
2245094 난 유승준 노래 연가가 좋더라 ㅇㅇ(116.127) 17.10.12 27 0
2245093 라인업송 듣고싶다 [1] 최영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22 0
2245092 베복 노래들중 1선발 뭐라고 생각함? [1]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30 0
2245091 깃발 아무나줌 ?여자들도줌?? ㅇㅇ(58.140) 17.10.12 18 0
2245090 초딩이 보기엔 조폭마누라 너무 야했다 [2] 비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80 0
2245088 여자경찰 ㅇㅇ(114.207) 17.10.12 41 0
2245087 한곡갑 ...jpg 푸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67 0
2245086 가을야구 직관은 좀 일찍가야 뭐라도 하나 챙김 [3] ㅇㅇ(175.197) 17.10.12 113 0
2245085 야식 추천점 [4] ㅇㅇ(110.9) 17.10.12 53 0
2245081 월드컵 하니까 멕시코월드컵에 한국 역사상 첫골 넣을때 ㅇㅇ(211.177) 17.10.12 12 0
2245080 223.62.**.**가짜메론 정신차려라 니새끼는 짐승이고 여자는 인간 메론(223.33) 17.10.12 14 0
2245079 우리는 힙합구조대~ ㅇㅇ(210.113) 17.10.12 10 0
2245078 백니폼 한정판매야? ㅇㅇ(125.183) 17.10.12 14 0
2245077 몇년전까지 가븟냐... 급식 껴들기 힘듦 [1] ㅇㅇ(121.179) 17.10.12 33 0
2245076 (주의) 혼틈 좆람돌이 입갤 [2] 혜수토마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40 0
2245074 박혜경, 박정현이 좋은노래 진짜 많던데 ㅇㅇ(110.70) 17.10.12 13 0
2245073 조성모 1선발노래 불멸의사랑 ㄹㅇ ㅇㅇ(114.203) 17.10.12 13 0
2245072 깃발은 사는거임??주는거임ㅍ?? [2] ㅇㅇ(58.140) 17.10.12 79 0
2245071 비 안녕이란 말대신도 씹명곡 [3] ㅇㅇ(180.65) 17.10.12 42 0
2245069 조성모도 얼굴없는가수였잖어 아시나요 대박 [1] 비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26 0
2245068 비 레이니즘 할때 씹간지 아니었냐? [2] ㅇㅇ(116.127) 17.10.12 49 0
2245067 인기 많았는데 고인이 된 가수 ㅜㅜ [5] 잼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192 0
2245066 블랙비트 뭐시기랑 누구의 나비무덤 [2] ㅇㅇ(121.179) 17.10.12 39 0
2245065 223.33.**.**가짜메론 니새끼 전기톱드립 했냐 메론(223.33) 17.10.12 31 0
2245064 어머님께가 Life goes on리메이크인가? ㅇㅇ(114.203) 17.10.12 18 0
2245063 예전에 팬덤이던 여자 아이돌 가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22 0
2245062 샤크라 히트곡하면 젤 생각나는거 뭐야? [2]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58 0
2245060 밑에 요즘 아이돌노래가사보고 90년대아이돌노래가사일부 [1] ㅇㅇ(114.203) 17.10.12 31 0
2245059 2000년대 중반 가창력으로 씨야와 맞짱뜨던 여성그룹 있었다 ㅇㅇ(175.197) 17.10.12 24 0
2245058 공구하면 구단에서 로고 사용 허가 해주나? [1] ㅇㅇ(211.181) 17.10.12 76 0
2245055 98월드컵 본 사람 공통점 ㅇㅇ(116.127) 17.10.12 10 0
2245054 영화관 가서 처음으로 본 영화 [2] 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65 0
2245053 근대 윤은혜 그거 구라라매 [2] ㅇㅇ(110.70) 17.10.12 209 1
2245052 힙합구조대 노래 졸라 좋다 ㅇㅇ(210.113) 17.10.12 12 0
2245051 이제 마누라 퇴근버스 마중나가야지 ㅇㅇ(125.178) 17.10.12 21 0
2245050 난 조성모가 그리 잘생겻을줄 몰랏다 ㅇㅇ(180.65) 17.10.12 25 0
2245049 티몬과품바랑 스펀지밥이 존나 알찬데 비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5 0
2245048 112.152.**.**가짜메론 kt 응원단장 이름 함부로 거론하지마라 메론(223.33) 17.10.12 15 0
2245047 이새끼들 이러다 프랑스월드컵 얘기하겠네 [1] ㅇㅇ(121.160) 17.10.12 30 0
2245046 비가 ㅆㅅㅌㅊ 인생이네 [3] ㅇㅇ(180.65) 17.10.12 107 0
2245045 god 어머님께는 0순위 곡이라 1선발에 안끼는 거임 ㅁㄴㅇㄹ(112.153) 17.10.12 14 0
2245044 난...ㄱㅏ [3] 푸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64 0
2245043 야구 안 하니까 존나 과거 여행하네 ㅇㅇ(115.23) 17.10.12 9 0
2245042 걸그룹 o-24하면 어느 노래 젤 생각나? [1]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12 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