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의 기초가 미국처럼 광범위하고 견고한 것도 아니고..

KBO 144경기 체제는.. 심하게 무리수라고 본다.

미국은 A AA AAA MLB 라는 .. 대단히 광범위한 하부조직을 가지고 있고, 

이 시스템도 모자라, 해외선수 스카우트 시스템까지 잘돼있어,

전세계에서 야구선수가 모여든다. 

이런 하부조직이 끊임없이 선수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저렇게 많은 경기수를 유지가능.

단순히 경기숫자 뿐 아니라, 경기력.. 경기의 질을 유지가능 하다. 

일본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팜시스템과 하위조직이 견고하게 리그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쿼터제를 운용해서, 아시아권 선수들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있고,

용병 무제한 보유, 3명 출전 시스템으로 팀전력을 안정적으로 꾸릴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팜시스템도 부실하고, 하부조직도 부실하다, 

여기에 용병도 제한에 걸려있다. 

이런 상황에서, KBO 리그 144경기는 ,, 선수들 체력하락, 경기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져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있다,

경기수를 줄이던지, 

용병제도, 아시아쿼터제 등 선수공급에 제한을 풀어줘야 하고,

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유소년 중고등 야구부를 좀더 체계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 

리그 종반으로 치닫는 시점에,  기아 두산 NC 의 부진을 지켜보며,

KBO 의 무리한 리그운영이 팬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떨어지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