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파워 루키] KIA 이호신 “어렵지만 부딪혀 보겠다”그러나 서정환 KIA 감독은 외야수 이호신(23)을 이야기할 때면 얼굴이 환해진다. 키는 작지만(프로필에는 180㎝로 나와 있으나 실제론 173㎝) 발 빠르고 수비 능력도 갖춰 방망이만 잘 다듬으면 대성할 기질이 보이기 때문. 서 감독은 간단히 "제2의 이용규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호신은 100m를 12초 대에 끊고 우익수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어깨를 가졌다.
　
타격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이용규와 같은 좌타자인 이호신은 대학 4년간 8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리(290타수 88안타)를 기록했다.

대학 4년때는 4번을 칠 정도로 파워능력도 지녔다. 다만 어깨가 일찍 열리는 전형적인 끌어 당기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문제였는데 지난해 말 남해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을 거치면서 타격 폼 수정도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와 있다.
　
이호신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전망이다. 서 감독은 "수비는 프로 기준에서 봐도 수준급이다. 우선 대수비·대주자 요원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나머지 몫은 자신이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정환이 뽑았네 ㅋㅋㅋㅋㅋㅋㅋ 기아 암흑기 다 이양반 때문 ㅅㅂ.. 코호신 언제 은퇴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