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한화 스카우트팀장은 김기훈에 대해 “2학년이지만 고교 전체를 통틀어 넘버 원 왼손 투수다. 지금 당장 프로 1군에서 던져도 통할 만한 좋은 공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팀장의 말대로 김기훈은 이날 안산공고 타선을 맞아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했다. 볼넷 5개와 몸에 맞는 볼 3개 등을 내주는 등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그 대신 매회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13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6회에는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기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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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70513/84338574/1#csidx95b8cd7304a9dedbecc806d8191b805 

구속이 아쉽다는데 좌완이 145을 넘기면 그건 전체 1픽감임 

애초에 구속 뻥튀기는 다 있고 2학년임에도 130 중후반대에서 최대 140km 초중반으로 형성되는 구속(일단 연습경기에서 147은 나와봤다고) 

좌완에게는 충분한 메리트가 있고 애초에 대회에서 150km 던진다는 새끼들 150은 커녕 최대 140km 중반대 던지던데 ㅋㅋ 

구속에만 장점이 있는게 아니라 9이닝당 13개 가까이 되는 탈삼진 능력과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메리트가 있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