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멀티히트' 이명기, 팀 5연승 이끈 미친 타격감 .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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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 사무치게 그리우면 개추 일단 나부터 작성자 : ㅇㅇ

'6G 연속 멀티히트' 이명기, 팀 5연승 이끈 미친 타격감 .gisa

기태애미반문써와

2017.09.02 20:44:13

조회 2980 추천 177 댓글 24

'6G 연속 멀티히트' 이명기, 팀 5연승 이끈 미친 타격감

6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팀 5연승을 이끈 이명기(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고척]

KIA 공격력의 열쇠는 역시 리드오프 이명기가 쥐고 있었다. 이명기가 멀티히트와 3득점, 1타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6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다.

9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5차전. KIA는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두른 톱타자 이명기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에 7-4로 승리,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IA의 1회 선취점부터 이명기의 출루에서 시작됐다. 이명기는 넥센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2아웃 이후 세 타자 연속 볼넷이 나오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명기가 홈을 밟았다(1-0).

2-0으로 앞선 5회초에도 이명기의 발에서 추가점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명기는 중견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치고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이 번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로저 버나디나가 투수 글러브를 스치고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내 이명기를 불러 들였다(3-0).

3-3 동점인 가운데 맞이한 9회초 공격. KIA는 안치홍의 선두타자 2루타와 1사후 터진 김주찬의 적시타로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신종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 찬스. 타석에 나선 이명기는 한현희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해, 2루 대주자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이명기의 첫 타점. 점수는 5-3으로 더 벌어졌다.

이어 김선빈의 좌전 안타 때 3루에 있던 신종길과 2루주자 이명기가 함께 홈을 밟았다. 이명기의 이날 경기 3득점째.점수는 7-3까지 벌어졌다. KIA가 올린 7득점 가운데 4점이 이명기의 발과 방망이에서 나왔다.

넉넉한 리드를 잡은 KIA는 9회말 넥센 출신 마무리 김세현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지켰다. 7-4로 승리한 KIA는 8월 29일 삼성전부터 내리 5연승 행진을 달렸다. 6연패에서 벗어난 뒤 최근 7경기 6승 1패로 다시 독주 체제를 갖춘 KIA다.

KIA의 상승세 전환은 리드오프 이명기의 슬럼프 탈출에서 시작됐다. 시즌 중반까지 맹활약을 펼치던 이명기는 8월 15일부터 26일 사이 9경기에서 33타수 5안타 타율 0.167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이명기가 침묵하는 동안 KIA는 9경기에서 경기당 3.3점으로 타선 전체가 침체됐다. 8월 말에는 올 시즌 최다인 6연패까지 경험하며 2위 두산에 2게임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명기가 살아나면서 KIA 타선도 살아났다. 이명기는 8월 27일 NC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29일 삼성전에서도 2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내 상승세를 이어갔고 30일 삼성전 2안타, 31일과 9월 1일 두산전까지 멀티 히트 행진을 펼쳤다. 이날 넥센전에서도 2안타를 기록한 이명기는 6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내는 미친 타격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번주 5경기에서 11안타 7득점 5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명기의 활약 속에, KIA는 5경기 36득점을 올리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KIA는 9위팀 삼성에 패한 2위 두산과 게임차를 5.5게임차로 더 크게 벌렸다. 톱타자 이명기의 타격감 회복과 함께, KIA의 정규시즌 1위도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다.

출처: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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