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상으로만 볼때 대략 40경기 남은 상태에서 6경기차면 비교적 여유롭다고 생각함 ㅇㅇ
두산이 잔여경기 대략 7할이상할때 우리는 5할만 하면되는거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두산한테 따라잡히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근데 요새 페이스가 근 2주만에 두산이랑 8겜차가 줄어들 만큼  
우리는 후반기들어 한경기 한경기 안풀리는 느낌이고
반면 두산은 너무 잘풀리는 느낌이라 불안하기도함 ㅇㅇ
지금은 6경기차지만 막상 2겜차까지만 좁혀져도 감독 선수들 자체도 조급해할거고 이때부턴 우위가 아니라 쫓기는 입장이 되버리니까..

막말로 남은 경기에서 김기태가 라인업 장난질 안할거란 보장도 없잖아?
팻딘이 잘해주고 있지만 헥터 임기영이 페이스가 안좋고
타격도 전반기에 비해 득타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니 답답하고

그래도 오늘 졌어도 웃는거 보니까 선수들이 아직 쫓긴다는 생각은 안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라 느꼈음
앞으로 팀분위기 잘 추슬러서 얼마나 빠르게 상승세 타느냐가 관건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