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파견으로 광주생활 4개월차 직장인입니다.



기아선수친구(선,후배,친구)를 통해, 재밌지는?않지만 있었던 몇가지 일화들을 끄적여 봅니다.



1: 이명기

요즘 방망이가 너무 안맞아서 답답함.

최근 조금씩 다시 공이 선명히 보이기 시작.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긴 했으나, 최근 조금 쉬면서 다잡아가기 시작했다고 함.

두산전부터 컨디션이 급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때는 두산투수들 볼이 워낙 좋아서 당황했고, 잘쳤을때 영상 보면서 폼을 다시 잡아가고 있음

최근에 사진짤 폭스바겐빨갱이는 와이프 선물.



2: 김주찬

최근 타격감이 사실 좋은게 아닌데, 단순히 마음먹고 치려하고 있고, 결과가 생각보다 괜찮음

허리가 순간적으로 결린 느낌으로 경기에 빠졌는데, 지금도 사실 완전치는 않으나, 중요한 시기인 만큼 뛸생각. 이정도 안아픈 동료 없다.



3: 버나디나

최근 타격감이 좋아 신난상태.

들떠있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으려 하나, 기분좋은게 너무 드러나서 팀원들이 놀림



4: 최형우

최근 인코스로 투수들이 너무 파고들어서 약간 무서움.

실투를 너무 안던지려 하는 투수들 때문에, 타격에 애를 먹고 있음. 그러나 이런일은 항상있는일이라며 아무렇지 않으려하는데 최근 조금 심한편으로 스트레스 받는 중



5: 안치홍 (소식없음)

6: 나지완 (소식없음)

7: 이범호

타격감이 안좋은건 아닌데, 힘이들어가서 기태에게 한소리 들음

"넌 힘을 빼고치면 넘어가는데 왜 욕심을 부리냐" 라며 한소리 들었다 함

8: 김민식

걱정이 너무 많음. 스트레스 최고조. 말수도 적고, 베테랑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돌아다니기 바쁘다고 함.

9: 김선빈(소식없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