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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섭 “KIA 1위 질주, 나에겐 가장 강한 동기부여”

토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07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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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팀의 필승조 불펜 투수로서 호투를 펼친다. KIA 타이거즈 투수 심동섭이 평소 꿈꾼 장면이다. 후반기 KIA 불펜 상승세 속엔 심동섭의 복귀가 있다. 팔각도를 올린 효과를 본 심동섭은 6년 전 첫 가을 야구의 아쉬움을 씻고자 한다. 팀의 1위 질주는 심동섭에겐 그 무엇보다도 강한 동기부여다.
 
2011년 10월 11일 광주 무등구장.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간의 2011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날이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다시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이날 경기였다.
 
당시 KIA 선발 서재응은 0-0으로 맞선 6회 초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는 박정권이었다. 그 순간 KIA 벤치는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중요한 흐름에서 마운드에 올라간 좌완 투수의 얼굴을 앳돼 보였다. 떨리는 마음이었지만, 그 특유의 무표정은 지금과 같았다. 몸을 풀기 시작한 투수는 당시 프로 2년 차 심동섭이었다.
 
“첫 가을 야구 등판은 당연히 기억난다. 시리즈 동률에 동점인 상황이었다. 어린 나이에다 너무 큰 경기라 스트라이크를 꼭 던져야 한단 마음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내 공을 자신 있게 못 던지면서 오히려 제구도 흔들리더라. 내용이 좋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심동섭의 말이다.
 
0000013777_002_20170807055113137.jpg?type=w540너무 어렸던 심동섭의 첫 가을 야구 등판은 허무하게 끝났다(사진=KIA)
 
볼·볼·볼·스트라이크·볼. 심동섭의 말처럼 마음먹은 대로 공이 가지 않았다. 심동섭의 가을 야구 첫 등판 결과는 볼넷 하나였다. 심동섭은 박정권에게 볼넷을 내준 뒤 공을 가지고 마운드로 다가오는 이강철 투수코치를 바라봤다. 그리고 베테랑 투수 유동훈이 마운드로 달려왔다. 그렇게 심동섭의 첫 가을 야구 등판은 마무리됐다.
 
3차전 다음 날인 12일 4차전에서도 심동섭의 아쉬움은 여전했다. 0-6으로 뒤진 8회 초 무사 1, 2루에서 심동섭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미 경기 흐름은 SK로 많이 넘어간 상황이었다. 심동섭은 볼넷(박재상)·희생 뜬공(최정)·안타(임훈)를 허용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팀의 준플레이오프 탈락(1승 3패)과 함께 심동섭의 첫 가을 야구도 그렇게 끝났다.
 
첫 가을 야구의 아쉬움을 씻고 싶었지만, 이를 위한 심동섭의 기다림은 꽤 길었다. KIA는 2011년으로부터 5년을 기다린 끝에야 포스트 시즌 진출에 다시 성공했다. 하지만, 2016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심동섭의 이름은 없었다. 시즌 막판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1승 1패)과 함께 심동섭의 가을 야구 복귀는 또 미뤄졌다.
 
그래도 올 시즌만큼은 다를 거로 믿는 심동섭이다. KIA는 올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정규 시즌 우승 유력 후보로 꼽히는 KIA의 필승조로 활약하는 것. 심동섭에겐 이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6년 전과 다른 가을 야구의 결말을 상상하는 심동섭을 ‘엠스플뉴스’가 직접 만났다.
 
심동섭 “좌완 원 포인트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0000013777_003_20170807055113158.jpg?type=w540후반기 복귀 뒤 필승조 역할을 맡은 심동섭(사진=KIA)
 
광주도 살이 익을 정도로 덥다. 이 날씨에 훈련한단 게 대단하다.
 
(크게 심호흡을 하며) 정말 너무 덥다. 더우면 기본적으로 짜증이 난다. 그래도 운동할 땐 최대한 짜증을 안 내고 더위를 참으려고 노력한다. 공을 던지는 저녁엔 낮보다 선선하단 생각으로 스스로 위로한다(웃음).
 
어떻게 해야 이 무더운 여름을 잘 극복할까. 
 
나는 그저 잠을 많이 자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밖에 없다. 다른 동료들도 ‘아 힘들다’라고 외치곤 그냥 열심히 훈련한다(웃음).
 
김기태 감독은 2군에 갔다 온 뒤 살이 많이 빠졌다며 많이 놀라는 눈치던데(웃음).
 
확실히 몸무게가 줄었다. 2군에서 운동하면 이 무더운 낮에 훈련하고 경기를 뛰니까 빠질 수밖에 없다(웃음). 개인적으론 최근 야식을 안 먹은 것도 몸무게가 빠진 이유 같다.
 
이렇게 숨 막히는 더위에도 후반기 성적(4경기 등판 1승 2홀드 평균자책 1.69)은 좋다. 최근 투구에 만족하나.
 
결과는 좋지만, 개인적으로 투구 내용이 100%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잘 던졌을 때와 못 던졌을 때 나만 느끼는 묘한 차이가 있다. 잘 던졌을 땐 기분 자체가 다르다. 또 더 잘 던져야겠단 욕심이 생긴다. 무엇보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투구를 보여주는 게 먼저다.
 
과거엔 주로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맡았지만, 최근 필승조 역할로 우타자를 상대하는 게 잦아졌다.
 
(빙긋 웃으며) 오히려 최근 맡은 역할이 더 좋다. 개인적인 생각엔 좌완 원 포인트는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 솔직히 길게 던지고픈 마음이 더 크다. 이 역할을 유지하려면 우타자가 나와도 벤치에 믿음을 줘야 한다. 우타자든 좌타자든 상관없이 잘 던져야 한다.
 
(올 시즌 심동섭의 우타자 피안타율은 0.297로 좌타자 피안타율 0.281와 큰 차이가 없다)
 
예전부터 제구가 발목을 잡는단 평가가 많았다. 그래도 올 시즌엔 볼넷 허용률이 다소 줄었다. 어떤 면을 신경 쓰고 있나.(심동섭은 올 시즌 9이닝당 4.26개의 볼넷 허용률을 기록 중이다. 2016시즌 5.02개·2015시즌 6.75개·2014시즌 5.52개보단 나은 수치다)
 
체력 문제 같다. 힘이 떨어지면서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는 상황이 그간 많았다. 안 좋을 때도 그저 세게 던지려는 경향이 있었다. 만약 밸런스가 약간 흔들리면 요령 있게 던지는 법도 배워야 한단 걸 느꼈다.
 
달라진 팔각도, 양날의 검이 되다
 
0000013777_004_20170807055113172.jpg?type=w540심동섭은 올 시즌 팔각도를 올리면서 구위 강화에 힘썼다(사진=KIA)

이대진 투수코치는 심동섭의 상승세 이유로 팔각도를 언급했다. 팔각도를 올리면서 구위가 더 좋아졌단 얘기였다.
 
(고갤 끄덕이며) 올 시즌 스프링 캠프 때부터 팔각도를 극단적으로 올렸다. 확실히 예전보다 공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삼진 비율이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내 공을 믿고 던질 수 있겠다고 느낀다. 물론 팔각도 변화로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다.
 
어떤 어려움이었나.
 
평소 안 쓰는 근육을 쓴 게 약간 문제였다. 그래서 올 시즌 도중 어깨가 안 좋았다.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올 시즌 1군에서 두 차례 말소됐는데 어깨 통증으로 아예 팔을 못 들 정도였다. 참고 던지다간 더 안 좋아질 수 있었다. 2군에 내려가서 확실히 치료받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부위가 어깨라서 걱정이 많았겠다. 그렇다면 다시 팔각도를 내린 건가.
 
(고갤 내저으며) 그건 아니다. 구위 때문이라도 다시 팔각도를 내릴 생각은 없다. 팀에서 관리를 잘해주시고, 나도 보강 운동을 착실히 했다. 1군에 돌아온 뒤에도 팔각도가 안 내려가도록 신경을 많이 쓴다.
 
기록 얘길 해보자. 2015시즌(21홀드)과 2016시즌(13홀드)에 이어 올 시즌(10홀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특별히 신경 쓰는 기록이 있을까.
 
글쎄. 개인적으로 기록에 연연하는 편은 아니다. 가장 신경 쓰이는 기록은 평균자책이다. (한숨을 쉬며) 최근 몇 년간 평균자책 기록을 보니 너무 안 좋더라. 이게 내 실력인가 싶어서 허탈하기도 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심동섭의 평균자책 변화 : 2014시즌 5.52-2015시즌 5.02-2016시즌 6.45-2017시즌 5.12 / 심동섭은 8월 7일 기준 올 시즌 36경기 등판 1승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 5.12를 기록 중이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군대 문제도 신경 써야 한다. 1991년생이라 나이도 점점 차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걱정은 없나.
 
이미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갈 때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다(웃음). 다음 시즌까지 소화한 뒤 (군대를) 가려고 마음먹었다. 스트레스는 많이 안 받는다.
 
비장한 심동섭 “나만 뒤처지면 안 된다.”
 
0000013777_005_20170807055113189.jpg?type=w540심동섭은 올 시즌 가을 야구에서 6년 전 아쉬움을 풀어야 한다(사진=KIA)
 
확실히 전반기보단 후반기 KIA 불펜이 더 안정적이다. 달라진 게 느껴지나.(KIA 불펜진의 전반기 평균자책은 6.22로 리그 10위였다. 8월 7일 기준 후반기 KIA 불펜진의 평균자책은 3.75로 리그 4위까지 올라갔다)
 
먼저 말하고 싶은 게 이대진 코치님께 정말 죄송하다. 2군에 내려갈 때도 코치님이 정말 힘들어하시는 게 느껴졌다. 우리 팀 투수들에게 힘든 티를 안 내시고 항상 웃으면서 대해주시지만, 가끔씩은 억지로 웃고 계시는 것처럼 보였다. 불펜 투수들이 더 잘해서 웃음을 안겨드려야 한다. (목소리를 높이며) 이젠 불펜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야 할 때다.
 
구원군도 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김세현이 트레이드 영입된 것이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물론이다. 좋은 공을 가지신 선배님이 오셨기에 다들 부담감이 조금씩 줄어들 것 같다. 이제 각자 나눠서 맡은 부분만 잘 던지면 된다.
 
불펜진만 강해지면 올 시즌 KIA는 약점 없는 팀이 될 수 있단 평가가 많다. 그만큼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위 팀 불펜진에서 활약하는 건 예전과 다른 느낌이 있나.
 
사실 내가 KIA에 입단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않나. 예전부터 다른 강팀들을 보면서 ‘우승권에서 좋은 불펜 투수로 우리 팀에 힘을 보탤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강한 어조로) 그래서 올 시즌 우리 팀이 1위로 질주하는 게 나에겐 가장 강한 동기부여다. 무엇보다 나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남다른 각오로 공을 던진다.
 
왠지 모를 비장함이 느껴진다. 6년 전 첫 가을 야구의 아쉬움도 씻어야 한다.
 
(입술을 굳게 깨물며) 이번 가을 야구에선 최고의 컨디션으로 내 공을 제대로 던지겠다. 포스트 시즌에선 ‘투수가 무적’이라는 소리가 있지 않나. 그만큼 전력투구하기에 평소와는 공이 달라진다. 나도 그만큼 더 좋은 공을 보여드리겠다.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상상하고 있나(웃음).
 
당연하다(웃음). 우선 정규시즌 우승이 먼저다. 그 뒤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아 그리고 또 다른 소원이 있다.
 
어떤 소원인가.
 
팀 동료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하게 올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시즌마다 부상으로 조금씩 어려움을 겪고 빠지니 정말 심적으로 힘들더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다들 안 다치고 건강하게 뛰었으면 하는 것도 절실한 내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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