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2루, 유결수가 군대문제로 인해 자리를 비워 기아 내야진이 심각한 상황일 때

염경엽 감독님께서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서동욱선수를 보내주셔 기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물론 한 선수가 와서 기아의 성적이 눈에띠게 좋아졌다 하기는 무리지만 그 트레이드 한번이 기아의 성적에, 그리고 기아가 막판까지 4, 5등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힘을 준 것 만은 분명하다

프로야구 팀 간 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보는 사람들은 재미가 없어진다

응원하는 팀 입장에서는 우리 팀이 맨날 이긴다면 당연히 재밌겠지만 이는 프로야구 발전에 저해된다 생각한다.

때문에 기아는 프로야구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kt 한화 삼성 등에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보내줘야 한다

김주형은 힘 하나만은 진짜인 선수이다. 작년 19홈런을 쳐낼 정도로 홈런 생산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수비위치는 주로 3루수비를 보며 가끔 유격수 수비도 들어간다. 

수비도 좋고 공격력은 최상급인 김선빈이 유격수를 보는 팀에서 다른 경쟁 선수들을 제치고 백업으로 들억나다는 것은 이 선수가 그만큼 훌륭한 선수라는 것의 반증이다

하지만 기아에는 이미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가 기아에 계속 있는다면 선수에게도,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에도 손해이다.

따라서 하위팀들중 이 선수를 윈하는 팀이 있다면 언제든지 데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