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 과잉된 상태의 팀 / 팬 이미지가
왜 만들어졌는지.

다른 갤러도 기재했듯, 숙원처럼 여겨져오던 우승과
그로 인한 광고효과, 매체 노출이 증가하면서
지역색이 강하게 바탕에 깔린 스포츠 문화지만
우승이라는 촉발요인으로 지역색이 무뎌진건 사실임
많은 타지의 호랑이들이 유입되기도 했고

문제는, 팬들 중 제일 극성인 광주, 전남, 그나마 다음에 꼽는 전북 팬덤이다.
마치 신라시대 골품제마냥 "기아는 광주(호남)의 것이다." 하면서 타지의 팬들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임.
거기다 구단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와 아픔까지 강제적인 공감을 구걸하듯 말하며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표출하면 흑백논리로 공개처형하는 기이한 팬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분히 폭력적이고 집단적인 성향을 띠는 이들덕에
원정 경기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총체적 팬덤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로인한 수치와 부끄러움은 왜 타지 팬의 몫이어야 하냐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