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정도까지 내용 타이핑 해봄 ㅋㅋ

아예 똑같진 않고, 좀 걸러가면서 적음

갸뽕 치사량 캬 주의하고 읽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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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분들이 정말 어마어마하신 것 같아요. 이번에 서울 3연전 다녀왔는데, 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오셔가지고 인천 수원 뭐 안 가리시잖아요. 야구장 나가면 sk에서온 명기, 민식이, 그리고 형우라든지 그 친구들은 와서 느껴보면 남다른가봐요. 와 이정도였냐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이 오셔가지고.

꽃범호가 생각하는 기아 선수 외모 순위

: 형우, 지완이가 잘 생김. 호리호리하고 그런 선수는 잘 생겼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ㅋ 저의 미의 기준은 저랑 비슷한 ㅋㅋㅋㅋ 

우승하면 세레모니는?

우승하면 뭐든지 다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승하고나면 우승 축하연이나 이런거도 할 때 타이거즈 선수들이 뭐 팬들이 시키는 거 준비하지 않겠나. 멋진 공약 분명히 나올 것.

남은 선수 생활 중 세우고 싶은 기록

저는 내세울게 타이틀도 없고, 우승반지도 없고, 2000경기 300홈런 1000타점 꼭 이루고 싶었는데 이거라도 한 번 내세워볼까. 감독님이 시합 잘 내보내주시면, 가능할지도 ㅋㅋ

이범호 즉석 3행시

: 이제 범호는 호랑이에서 끝내겠다

(본인이 스마트하다 스마트해 와~~ㅋㅋ)

체력관리 비결?

잘 자요. 숙면. 정신이 더 중요.

목격담) 2년 전 유숙헤어에서 딸 안고 와이프랑 엄청 뛰어갔던거 봤다 ㅋㅋㅋㅋㅋㅋ

꽃범호는 아메리카노>라떼 임.ㅋ

나 이때 좀 멋있다 싶은 순간은?

저 개인적으로 속으로 생각할 때는 투수건 타자건 어린 친구들이 잘 안되고 있다든지 슬럼프에 빠질 때, 내가 너보다 더 못했어~ 후배들한테 잘해줄 때 좀 ㅎ 제가 어릴 때 좀 힘들게 컸기 때문에 여러가지 것들이 많이 생각나는 거죠. (듀댱님 ㅠ)

쉬는 날 뭐해요?

일어나서 애들 유치원 보내고, 광주에 먹을 데가 많거든요. 고속도로 20-30분 나가면 먹을 데가 많아서 거기가서 와이프랑 점심먹고 들어와서 커피한잔마시면 애들 도착. 해봤자 한달에 광주에서 두번? 그거라도 해줘야죠

기아타이거즈에 미래의 꽃범호는?

2군에도 좋은 친구들이 많고, 미래라고 하면, 최원준이나 황대인이 앞으로 저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되지 않을까. (김선빈 안치홍은 중고참 이미 좋은 선수들 배제하면)

최원준 유격수 실책 많은데, 꽃범도 14년 유격 실수 많았는데>

그거 겪어야돼요. 이겨내야돼요. 내 포지션도 아닌데 공이 날아오는 길도 점도 틀린데, 다 빵꾸남. 잠실에서 선수들끼리 미팅 중. 처음3할 안타150개 등등이었는데. 위에서 종이가 떨어졌음. 어떤 분이 편지를 썼는데, 실책을 그렇게 많이하는데 실책으로 신기록이나 세워라~~ 쪽지가 ㅋㅋㅋ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음. 감독님한테 저는 3루 보내주라곸ㅋㅋ 그때 선수들 다 웃고 난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