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에선 김세현이 트레이딩 블락에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돌았다.


- 뒷돈이 있는 거 아니냐, 기아 밀어주기 트레이드 아니냐, 넥센 손해 아니냐

이런 반응이 많은데 넥센이 원래 트레이드 할 때 쿨하게 보내주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 넥센이 순위 경쟁에서 이탈한 팀도 아니라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은 듯


-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기아 소속으로 던진다는 것이 김세현에게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것.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 작년 염경엽 당시 감독이 김세현을 적절히 잘 썼는데 이와 관련해서 지난 주중3연전에서도

김기태 감독과 염경엽 감독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있다.

염경엽 감독이 기용하듯이 쓰면 반등이 가능할 것.


- 기아가 1라운더 두 명을 내주고 아쉬운 대목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팬분들이 아쉬울 수는 있지만 기아에겐 좋은 트레이드라고 본다.


- 넥센은 당장 우승을 못하더라도 유망주를 모아서 조금 더 여유롭게 운영이 가능해졌고

기아는 몇 년만에 온 우승 찬스에 100% 도전한다는 의미의 딜


- NC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구단들은 트레이드 시 결재라인이 복잡한데 

넥센은 말 그대로 '원맨결재' 시스템이다. 트레이드가 자유로운 이유가 이것인 듯.


- 김세현 영입은 윤석민 복귀 시기가 밀리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최근에 나오는 말로는 윤석민은 복귀 하더라도 후반기 아주 늦게나 가능하다고 한다. 

돌아온다고 해도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반응.


- 올해 우천취소 경기가 적어서 평년에 비해 정규시즌 소화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기아는 윤석민을 복귀 시키더라도 순위가 어느 정도 결정이 된 9월 편안한 상황에서

복귀 시키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엠팍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