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이 사인볼 말고도 기아 타올같은게 있었는데 구듀 그거 부심 쩔드랔ㅋㅋㅋㅋㅋㅋ 막 이불로도 쓸 수 있다고 ㅋㅋㅋ 엄청 좋아하든디

-사인 해주고 싶은데 하나 해드리면 다 해드려야되고 그러면 연습시간에 늦거나 버스 출발을 못 해서 못해드림 죄송함

-버스 안에서 자면 숙소 가서 못 자니까 안 자는데 옆 선수들 자면 깨운다고 함ㅋㅋㅋㅋ 주로 옆에 나비랑 주처

-어떤 팬이 주처랑 구듀한테 폰 케이스 선물 했는데 자기는 하고 다니는데 주처는 이상한 새끼라서 안 하고 다닌다고 함

-주처 주장되고나서 말 없을까 걱정 많이 받았는데 말도 잘하고 많이 변했다고 

-양준혁이랑 갑 레전드 매치 하는거 갑이 이길 것 같다고 함 영구결번의 힘을 보여달라고

(어제 꼴솩 전에서 아무도 갑 퉆 안 했다고 함 나고야 리도 양 뽑았다고 함 ㅂㄷㅂㄷ)

-수비 하기 쉬운 곳은 익숙한 챔필, 어려운 곳은 사직이랑 잠실. 사직은 딱딱하고 잠실은 붕 떠있는 기분이라고 함

-청소년 시절에 야구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아마 가정형편 때문에 어른들이 야구 그만하라고 하셨던 것 같음) 그 이후엔 실책하거나 해도 그 때보단 안 힘든 것 같다.

가장 행복한건 2009 wbc보다 오히려 지금이라고 한 듯.

-만루의 사나이 vs 꽃범호 중 만루의 사나이가 더 좋지만 꽃범호로 유명해져서 꽃범호도 좋다.

-타격왕 vs 홈런왕 중 어떤 타이틀이 욕심나냐는 질문에 이젠 자기가 그런 타이틀을 딸 실력은 아닌 것 같고 반지 하나 가지면 좋겠다고 함.

-챔필 관중 100만 넘을 것 같다 이런 것도 알드라 광주 인구 200만 안되는 걸로 아는데 대단한거라고 감사하다고

-고3 때부터 6년간 소녀팬이라는 팬이 있었는데 그 팬 기억한다고 함. 자기는 팬이 얼마 없어서 기억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연한 수비는 어떻게 배운거냐는 질문에 한화에 입단했을 때 현 꼴 코치인 김민재 전 선수랑 룸메였는데 김민재 전 선수는 수비 잘 하는데 타격을 못 하고 자기는 타격은 잘 하는데 수비를 못 해서 서로 바꾸자고 했었다고. 김민재 선수한테 많이 배웠다고 했음. + 다른 누구도 있는데 기억이 안 나네

-농구 양동근 선수랑 친분에 대해서 말이 나왔는데 기아 누구랑 닮았다고 함(누군지 못 들었어) 그래서 양동근 선수가 전에 수원 원정 보러왔어서 끌고 나가서 인사시키려고 했는데 못했다고. 친해진건 한양대 다니는 다른 친구 있어서 알게됐고 서로 시즌이 다르니까 자주 만나진 못 하는데 착한 사람이라고 함.

-원정에서도 홈 팬들 많이 있어서 어떠냐 원정과 홈의 차이 물어보는 질문에 특히 수도권 가면 팬들 많아서 거기도 홈 같다고 함. 캬 수도권 호갱들 bb

-김세현 선수 와서 어떠냐는 질문에 자기는 좋은 공 던지는 선수 공 안 쳐도 돼서 좋다고.

-타석에서 긴장 안 하는 방법 있냐는 질문에는 많이 들어서면 된다. 그런데 또 아예 긴장을 안 하면 안된다. 긴장을 해야 칠 수 있다고.

-엠씨 이슈가 접속해있다고 함. 저 친구가 월요일에 일이 없나보다 ㅋㅋㅋ 일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 이러더니 자기 일 제쳐두고 야구 있는 날에 야구장와서 선수들한테 정말 잘 하고 잘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에 팬들한테 하고 싶은 말로 광주에서 코리안시리즈 하겠다. 우승하면 구단과 상의해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