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는 신체부위중 가장 습한 곳임

따라서 언제든 세균 혹은 진균 감염에 노출되기 쉬움

사타구니 피부질환은 특히 20,30대부터 발병이 심해지고

그 연령대부터는 우리나라 인구의 50%가 사타구니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아본 경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음

사타구니 색소침착은 피부질환의 병변이며 따라서 색소침착이 보이면 피부질환 앓고 있다고 보면됨

그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는

1.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환자는 알레르기성이라서 사실상 평생을 관리해야함

아토피 환자들은 다들 자기 피부는 잘아는 편이라 걍 여기까지만

2. 사타구니 습진

손발에 주로 나타나는 습진이 사타구니에 발생한 형태임

사타구니가 원래 습하기 때문에 여름철 간지러울때가 있는데 이때 긁어서 상처가 생기면

염증을 불러일으켜 번지게 되고 습한 상태가 유지되다보니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가려움증이 지속되는 악순환 반복됨

염증이 고착화된 경우 광범위하고 붉은 병변(색소침착)을 띄게 됨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수있는 일반의약품 연고로도 극복가능해서 습진 정도면 다행임

3. 무좀(백선)

무좀이 발에만 난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임

무좀은 백선이라고도 하는데 피부사상균, 진균성 피부감염임. 쉽게 말해 곰팡이균 감염으로 널리 알려져있음

무좀이 발에 가장 잘 발생하는 이유는 역시 습한 곳이기도 하고 통풍이 안되기 때문임

발처럼 습하고 통풍이 안되는 신체부위는? 바로 사타구니임

사타구니에 나타나는 무좀을 샅백선이라고도 하며 완선이라고도 함

사타구니부터 무좀이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는 발에 무좀이 있을때

팬티나 바지를 입는 과정에서 발에 있던 무좀균이 사타구니로 옳아가는 거임

따라서 무좀을 장기간 방치한 환자는 대개 사타구니 무좀까지 앓게 됨

무좀이 무서운건 간지럽지 않을때임

간지럽지 않은 발무좀 환자는 간지럽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사타구니 무좀도 앓게 되는데 이것도 안간지러워서 방치하면

색소침착이 광범위하게 넓어지기 시작함. 

보통 검은 색소침착이 지도를 그린 형태로 나타나며 만약 이를 긁을 경우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가루가 떨어지는데 이 가루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취급을 주의해야함

즉 안간지럽다고 방치하면 절대 안되고 

가려워서 긁으면

자신의 온몸으로 퍼지거나 가족들에게도 무좀을 옳길 가능성이 높음

만약 무좀이 몸으로 번지면 체부백선이라 부르고 몸에 색소침착이 생김

이것이 최종적으로 머리에까지 미치면 두부백선이라 부르고 미칠듯이 머리가 간지럽게 됨

주변에 누군가 무좀에 걸렸다하면 더럽다고 비아냥거리는데

남일이 절대 아님

누구나 무좀에 노출되어 있고 실제로 보균자는 상상을 초월함

이 질병은 20,30대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고

우선 남성은 군대에서 대부분 발질환을 얻고 오는 편이며

대중 목욕탕 같이 맨발로 다니는 곳에서 전염될 확률이 매우 높음

실제로 대중목욕탕 발판은 피부사상균이 어마어마하게 득실거리는 대표적 장소임

간지럽지 않은 무좀 즉, 무좀인지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20,30대부터 사타구니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음

또한 사타구니 질환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병원 진단을 받기를 꺼리는 사람도 많음

따라서 사타구니 무좀은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음

반드시 병원 진단을 받아야함

사타구니 무좀으로 인한 색소침착은 회복되지 않고 평생 가게 되며

자기 자신이 걸어다니는 전염병 숙수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