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붕팍 추천글에 투수때려박아야 됐다는글이 올라갔는데

그렇게 쓸만한 투수가 없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음

최지민,곽도규,전상현 다 맛탱이 갔고

장현식은 기록은 저들한테 밀리는데 어쨌든 3연투했고

그나마 제일 낫던 정해영 이탈한 상황임

지금 투수상황이 이런데 다 쌩까고

이범호 욕하고 싶다고 없는말까지 지어내면 안됨

때려박을만한 투수들도 없었고

김도현 지난주 잘 던져서 인터뷰까지 했을만큼 좋았으니 썼던거임

이럴때 안 쓰면 언제 김도현 같은 젊은 투수 씀

이범호 싫다고 마냥 떼쓰면 안됨

그것들이 조계현 욕하던 것들임. 결국 누구말이 맞았지?

지금까지 잘해왔으면 못할때도 있는거임

백번해서 백번 다 이길 수 없고 사이클이 있는거

어차피 투수들 쉬어가야 할 시점 왔고

정해영 이탈건만 봐서도

이때부터라도 김도현,김승현 등 향후 주축 투수들 아낄 수 있고, 주축급으로 만들만한 선수들 써봐야하는거

정해영 이탈을 들이밀면서 무조건 때려박아야했느니

그 사람은 오로지 이기기만 하려는거

그러다 투수 더 이탈되면 때려박을 수 없게 되는거

어차피 시즌은 길고 다 이길 수 없단걸 명심해야함

세번해서 두번 이기리면 한번은 져 줘야함

김도현,김승현도 써보고 난 한번 잘 졌다고 생각함

이범호가 멀리 봤다는 말은 결코 틀리지 않음

나도 꾸준히 예전 조계현부터 얘기하면서 꾸준히 강조한 부분이고

이범호의 문제는 오히려 득점력을 감소시키는 타순 배치에 있음. 그거 말고 난 투수쪽은 잘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