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말하는 한점만 얻는 야구는 1번부터 시작하는 1회에 국한 되는거고

1회에는 10%확률로 3-4점 뽑는거보다 40% 확률로 1점을 내는게 더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끌고갈 수 있음

이범호 자기도 알다시피 김도영을 더 앞 타순에 배치할수록 점수 낼 확률이 올라간다는걸 알고있는거임

어제도 만루 상황에서 김도영 바로 앞에서 게임 끝난거보면 한타석을 앞으로 떙기고 안땡기고가 게임 결과를 바꿀수도 있는데

올드스쿨 야구와 다르게 잘 치는타자를 1.2번에 몰아 넣는게 유리하다는게 증명된 시대인데 아직도 저런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어이가 없음


타선의 짜임새는 잘치는 타자를 앞쪽에 몰아넣나 뒤쪽에 몰아넣나 상관없이 혈막이 없이 잘치는 타자가 연속적으로 배치되어야 하는거라

김도영이 1번치나 3번치나는 전혀 상관이 없고 팀 타선의 핵심인 김도영 나성범 앞뒤에 누가 배치되냐가 중요한거임

이범호가 말한 박찬호의 번트 도루 몰아치기 능력은 굳이 1번이 아니어도 9번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데

그냥 작년 리드오프감 없을때 1번 기용하던 기억에 매몰되서 무지성 1번 쳐박는다고 밖에 설명이 안됨


그리고 존나 웃긴점은 이틀연속 9회 박찬호 타석때 대타 쓰는거보면

박찬호가 타격에서 오늘 좋지않았다는건 게임끝날때쯤엔 자기도 느끼고있는거임

그런데도 치매가 있는건지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서

저딴 인터뷰나 쳐하고 다시 1번 박찬호 기용

시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