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직전 : 프리미어12. 3군 개념인 도우미? 그런거에 심동섭, 홍건희 뽑힘. 홍건희는 왜...? 싶었다가 심동섭하고 각동하고 같이 찍힌 사진 보고 뒷목잡음.

그러다가 헬멧이랑 바지랑 얘네한텐 지급 안해준다는 말 듣고 또 뒷목. 

퐈는 헥터 이 때 왔었나... 그 때 로피랑 근황도 알게 돼서 반가웠고 필때문에 뒷목잡았던 걸로 기억. 그리고 배힘찬은 왜 데려왔냐고 또 빡쳤던 걸로 기억함.

윤양 다 부상이었어서 또 뒷목 잡았음 정말 눈물날 뻔 한 겨울

스캠-연습경기 : 박진두가 정말 공을 찢을 수 있을 줄 알았음. 임창용 영입으로 오만 곳이 다 뒤집어짐

4월 : 헥터 논란 꽤 있었음. 쟤가 왜 170만 달러냐고 뒷목잡는 갤러들도 있었고 나도 뒷목 잡았었고.. 어리석었음

이 때 석개 DL갔나? 암튼 석개는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양현종은 양크라이였음

심동섭은 잘해주다가 부상군감. 노수광 오준혁 이 때 많이 나왔었고 오준혁 해 뜰때만 잘한다는 말도 이 때 나왔었던 것 같음 

스윗형이 이때 길터주기 트레이드로 기아로 옴 그리고 이 때만 해도 짐짝 드디어 터지나 했지만 시발

그리고 우취가 많았음

5월 : 기억난다 어린이날 더비 스윗형 존멋이었음

이때 서쟁이랑 저메 은퇴식 했다고 함. 이 날 심동섭이 경기 던질뻔 해서 밥이 야렸던 거 기억남.

6월 : 이때 나혐승이 사고쳤음. 기억하기도 싫은 달. 이 때 성적도 존나 안나왔음.

이 때 홍건희 존나 굴렀던 거 기억남. 선발 하면서 불펜 알바하던 시절.

올스타 브레이크 : 김주찬 나지완 백용환 홍건희가 갔던 거 같음.

김주찬이나 나지완은 안 불편해 보였는데 백용환 홍건희는 박수셔틀하던 올스타전

7월 : 6월보단 나았던 것 같은데 올스타 브레이크 낀 주랑 그 다음주에 아주 미친듯이 개털렸음.

이 때 윾창식 자수했다고 함 

8월 : 이 때 불펜 개퍼짐. 박준표 필두로 존나 굴려진 불펜 멤버들...

라인업도 빡세서 우리 가을 못갈거 같다는 비관론이 판치던 시기. 그래도 어찌저찌 이기고 다들 가을 갈 수 있을까 카운트 시작

윤석민 복귀함

9월 : 이 때 기억 나는 건 매 경기 끝나고 갤에 경우의 수 세는 표 올라왔던 것

엘지-기아-스크-한화 이 네 팀 중심으로 경우의 수를 셌었고 짤이고 나발이고 이 때는 분할 화면으로 5개 구단 경기 다 봐야 했음

안치홍 복귀함

가을 : 이 땐 직관충이었다 그때도 지금도 휴학생인데...

버스 타고 서울 가는데 나만 야구보러 가나 했더니 다들 휴게소 화장실 다녀오시고 유니폼 주섬주섬 입으시던 것 기억남

꼬스톤 복귀했는데 안치홍이 좀 죽쒔고 우승하러 오신 두 분이 못해서 우승하러 왔는데 왜...? 하고 생각했었음

참 지고도 갸뽕 사발로 들이마셨던 가을

듬성듬성 빼먹었을수도 있는데 작년 복기하면 이런 것 같다 스탯티즈 보다가 갑자기 추억팔이 하네